▲ 지난 11월6일 인천대학교 무역학부 유담 교수 연구실. /이재민 기자 leejm@incheonilbo.com
유승민 전 국회의원의 딸 유담 씨의 인천대학교 교수 임용 이후 제기된 특혜 의혹 여파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고발장을 접수한 경찰이 수사를 벌이는 한편, 고려대학교는 유 교수 박사 학위 논문과 관련한 조사를 예고했다.
30일 고려대에 따르면 이 학교 연구진실성위원회는 본조사위원회를 꾸리고 유담 교수의 박사학위 논문 등의 연구 부정 의혹에 대한 조사에 나설 방침이다.
이는 앞서 관련 민원이 국민신문고
야마토게임 를 통해 교육부로 접수된 데 따른 것이다. 해당 민원의 골자는 유 교수가 임용 과정에서 제출한 논문 관련 연구부정행위 여부를 살펴달라는 취지인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일보 11월11일자 7면 "경찰 '유담 교수 채용 의혹' 수사 시작">
고려대는 제보 내용에 대한 보완 요구를 거쳐 추가 자료를 제출받았고, 이를 검토해 본조사에 착수키로 했
골드몽 다. 본조사의 경우 위원회의 50% 이상이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다.
고려대 관계자는 "조사 시기나 범위 등에 대해서는 말씀드리기 어렵다"며 "제보자가 추가로 제출한 자료를 검토한 결과, 그리고 공적 관심도를 고려했을 때 본조사에 들어가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해서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경찰도 유 교수 채용과 관련한 고
릴게임한국 발 사건의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앞서 지난달 인천 연수경찰서에 공공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인천대 이인재 총장과 교무처 인사팀 관계자, 채용 심사 위원, 채용 기록 관리 담당자 등을 고발하는 고발장이 접수됐다.
경찰은 사안의 중요성을 고려해 사건을 인천경찰청으로 이첩한 바 있다.
다만 경찰
릴게임손오공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건에 대해 말씀드리기 어렵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와 관련해 인천대 관계자는 "현재 경찰 수사, (논문 관련) 조사 등 절차가 진행 중인 만큼, 향후 결과가 나오면 그에 따른 조치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혜리 기자 hye@incheon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