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에게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 9월3일 베이징 조어대에서 양자 정상회담 중 대화를 하고 있다.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에게 축전을 보내 “지역 및 국제 문제들에서 건설적인 협동을 진행하게 되리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고 25일 북한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나간 한 해는 모스크바와 평양 사이의 관계에 있어서 특별한 의의를 가졌다”며 지난 18일 축전을 보냈다고 노동신문(4면)은 보도했다. 골드몽릴게임 푸틴 대통령 축전을 받은 뒤 일주일이 지나 신문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축전 전문을 공개한 것이다. 푸틴 대통령은 축전에서 “나는 우리가 앞으로도 친선적이며 동맹적인 관계를 백방으로 강화하고 지역 및 국제문제들에서 건설적인 협동을 진행하게 되리라고 확신한다”며 북-러 미래 협력의 지속 가능성도 드러냈다.
푸틴 대통령은 이러한 협력이 “우리 오리지널골드몽 두 나라 인민들의 근본 이익에 부합되며 정의로운 다극세계 질서를 수립하는 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푸틴 대통령은 북한의 우크라이나 전쟁 파병을 언급하며 “쿠르스크주 지역을 강점자들로부터 해방하기 위한 조선인민군 군인들의 영웅적인 참전과 뒤이어 러시아 땅에서 진행된 조선 공병들의 활동은 러시아 연방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사이 모바일바다이야기 의 불패의 친선과 전투적 우의를 뚜렷이 확증했다”고 전했다.
북한과 러시아가 지난해 6월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을 체결하며 격상된 협력 관계도 강조됐다. 푸틴 대통령은 “중요한 것은 우리의 공동의 노력으로 역사적인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의 조항들이 계획적으로 실행된 것”이라며 “이것은 정치, 무역 경제, 인문 바다이야기사이트 그리고 기타 분야들에서 생산적인 쌍무 협조를 현저히 확대하는 데 이바지했다”고 평가했다.
푸틴 대통령과 김정은 총비서는 친밀함을 과시하는 축전을 꾸준히 주고받고 있다. 지난 9월에도 푸틴 대통령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창건 77주년을 기념하는 9·9절을 앞두고 축전을 보냈다. 김 총비서는 한 달 뒤 푸틴 대통령의 생일을 축하하는 축전을 오리지널바다이야기 보내 “평양과 모스크바는 언제나 함께 있을 것이며 우리의 친선은 영원불멸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노동신문은 심화하는 북·러 관계를 강조하는 한편, 이날 김 총비서가 핵동력(핵추진)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 사업을 최근 현지지도했다고 보도했다. 현지지도 시점은 언급되지 않았지만, 김 총비서는 한·미가 추진하는 한국의 핵잠수함 개발 계획을 두고 “우리 국가의 안전과 해상 주권을 엄중히 침해하는 공격적인 행위로, 반드시 대응해야 할 안전위협으로 간주한다”며 핵무장을 가속화할 계획을 밝혔다.
장예지 기자 penj@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