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밥심 기부 릴레이’는 지난해 3월 4일 개학식에서 백용규 교장이 1호 기부자로 100만 원을 쾌척하면서 첫발을 뗐다. 이후 동문과 학부모 교직원들이 동참하면서 현재 53호까지 이어지고 있다. 지난 제72주년 개교기념일에는 지만호 동문이 1000만 원, 서울총동문회가 300만 원을 기부하는 등 지금까지 모금액은 8223만4800원이다. 20억 즉석복권배정고는 이 기부금으로 지금까지 46차례 ‘사랑의 밥심’ 행사를 가졌고 삼겹살 구이, 홍게 라면, 장어 양념구이, 콘치즈 피자, 삼계탕, 치킨 통구이, 돼지등갈비구이, 랍스터구이 등이 학생들 식탁에 올랐다. 백용규 교장은 “학생들이 밥심을 통해 선배와 학부모 선생님들께 감사한 마음을 배우고 ‘밥상머리 교육’으로 인성을 키우는 것은 물론 애교심과 차량담보대출서류 자존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밥심 덕분에 학교가 활기차고 야간자율학습도 잘 되는 분위기가 형성됐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