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회원구는 2010년 7월 1일 통합 창원시가 출범하면서 창원시 마산회원구로 신설되었다. 마산회원구는 남쪽으로 무학산이 솟아 있고, 북쪽으로는 천주산을 경계로 하여 함안군과 접해 있다. 관광 명소로는 무학산, 천주산을 비롯하여 마산 9경으로 꼽히는 천여 개의 크고 작은 돌탑군이 조성된 팔용산 돌탑과 마산만 갯벌에 만들어놓은 봉암 갯벌 생태 학습장, 팔용산의 팔용 공원, 봉암 수원지 등이 있다. 마산회원구를 두르고 있는 주산(主山·뒷산)은 무학산과 천주산으로 무학산(舞鶴山)의 지명은 신라 말기의 문신이자 문장가인 최치원이 산세를 보니 ‘학이 춤추는 듯 날개를 펴고 나는 형세(비학등공형·飛鶴騰空形)’와 같 바다이야기게임다운로드 아 무학산이라 불렀다는 말이 전해진다. 무학산은 백두대간 낙남정맥 기둥 줄기의 최고봉이다. 천주산(天柱山)의 지명은 산의 형세가 마치 하늘을 받치는 기둥과 같다는 뜻에서 지어졌다고 한다. 천주산은 예전에 창원의 북면과 함안에서 천주산에 올라 기우제를 지낼 정도로 신성한 산이다.
마산회원구의 주된 거주 지역을 감싸고 있는 산은 무학산과 천주 모바일바다이야기하는법 산으로 산세의 웅장함과 생기로움이 거주민의 평온한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 조종산(祖宗山·주산 위에 있는 주산)의 내력이 뚜렷한 산(무학산, 천주산)이 있는 마을은 대체로 건강과 재물을 얻는 데 큰 어려움이 없다. 이를 풍수에서는 ‘산유조길래(山有祖吉來·산이 뿌리가 있으면 길함이 온다)’라 한다. 아파트의 경우 대부분 주산과의 거리가 많이 떨어져 검증완료릴게임 있어 용맥(龍脈·정기가 흐르는 산줄기)이 최종 안주한 명당인지를 알기가 대단히 어렵다. 만일 주산과 가까이 있는 단독주택이라면 용맥이 내려와 안주한 명당인지 산의 옆면에 있어 보통인지 계곡의 연장선이라 흉지인지를 판단하는 것이 어렵지 않다. 하지만 주산과의 거리가 먼 주택, 특히 아파트는 많은 세대가 살기 때문에 한 집을 특정해서 혈(穴)이 맺힌 명당인지 야마토게임무료다운받기 를 판단하는 것은 대단히 어렵다. 오늘날 아파트의 길흉 판단을 감정할 때, 풍수사들이 적용하는 방식은 양택삼요(陽宅三要)이다. 양택삼요는 주택을 구성하는 3가지의 주요 구조부, 즉 대문(門), 안방(主), 부엌()이 속한 방위를 측정해 동서사택론(東西四宅論), 음양론, 오행론으로 나누고, 서로 간의 방위적 배치가 상생 혹은 상극인지를 살펴서 8택론(八宅論) 황금성오락실 으로 최종 판정을 하는 기법이다. 양택삼요는 집의 길흉을 판단하는 기준으로 널리 이용되는 방법이나 모순점 또한 많은 것도 사실이다. 왜냐하면 관측자인 풍수사가 방위 측정의 기준점이 되는 마당의 중심점에서 대문과 방, 부엌을 측정해 길흉의 정도를 판단하고, 각 방에서 방문을 측정해 잠잘 때 등의 위치를 정하는데, 아파트의 경우 거실의 기운이 흉하면 방이나 주방의 기운이 좋아도 흉가로 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과거 방위 측정 기준점인 마당이 오늘날은 거실의 중심점이 되며, 거실은 방과 주방보다 훨씬 중요한 공간이지만 거실의 길흉을 측정하기가 어렵다는 것이 문제다. 아파트의 거실과 방, 주방 등의 길흉은 양택삼요를 참고하되, 기운의 흐름을 감각적으로 인지하는 풍수사의 기감(氣感)을 통해서 판단해야 한다. 그러나 거주자가 실천해서 좋은 기운을 얻을 수도 있다. 즉 생기를 교란하는 주범인 거울은 없애고, 어지럽게 놓여있는 우산, 신문, 폐지 등은 정돈하는 것이다.
풍수 인테리어의 가장 기본은 집안의 쓸데없는 것을 과감히 비우고, 정리해서 최대한 넓은 공간에 생기가 차도록 하는 것이다. 베란다에서 다른 동의 모서리가 곧바로 보이면 모서리살을 받게 되며, 차량이 드나드는 지하주차장이 보이면 도로살을 받게 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 블라인드나 커튼을 설치하는 것이 좋으며, 앞발코니는 철근파가 발생하는 나쁜 공간이므로 아레카야자, 보스턴고사리, 인도고무나무 같은 관엽식물을 두면 좋다. 화장실은 관음죽과 국화를 두면 좋은데, 물을 내릴 때는 반드시 변기 뚜껑을 닫고 내려야 하며 평상시에도 뚜껑을 닫아야 한다. 미국의 세균박사라 불리는 필립 티어노 교수는 “변기물을 내릴 때 대변의 세균이 물과 함께 분무되어 공중으로 6m 이상 날아가 바닥으로 내려앉는다”고 강하게 경고했다.
주 재 민
화산풍수지리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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