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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니지 수도 튀니스 샤를니콜 병원에서 한국 기업 미래컴퍼니의 수술로봇 레보아이(Revo-i)를 이용한 담낭 제거 수술이 성공한 직후 의료진 등이 환자를 찾아 격려하고 있다./주튀니지한국대사관


북아프리카 튀니지에서 한국산 로봇을 이용한 첫 로봇 수술이 이뤄졌다.
17일 주튀니지 한국 대사관에 따르면, 지난 11일 수도 튀니스 샤를니콜 병원에서 한국 기업 미래컴퍼니의 수술 로봇 레보아이(Revo-i)를 이용한 38세 여성 환자의 담낭 제거 수술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아프리카 대륙에서 한국산 오리지널바다이야기 장비를 이용해 로봇 수술이 이뤄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집도의인 람지 누이라 박사는 “그동안 복강경 수술로 진행하던 담낭 절제술을 처음으로 로봇을 사용해 시행했다”며 “로봇 팔이 환자의 수술 부위에서 안정적으로 작동해 정확도를 높일 수 있었다”고 했다.
이번 수술을 위해 튀니지 의료진은 2주간 한국을 방문해 집중 훈련 바다이야기게임기 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의료지원팀도 장비 설치와 현지 의료진 훈련을 위해 튀니지를 찾았다. 누이라 박사는 “이번 시술을 계기로 튀니지에서도 향후 더 복잡한 수술에 로봇을 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이라고 했다.
튀니지는 북아프리카에서 의료 인프라가 가장 잘 갖춰진 국가 중 하나로 꼽힌다. 알제리·리비아 등 이웃 국가뿐 아니라 릴게임야마토 프랑스어권 사하라 이남 지역에서도 매년 약 200만명의 환자가 치료를 위해 튀니지를 찾는다. 튀니지의 첨단 기술 분야에서 의료 기술이 차지하는 비율도 74%에 달한다.
무스타파 페르자니 튀니지 보건부 장관은 이날 수술 성공 직후 병원을 찾아 이태원 주튀니지 한국대사, 김준구 미래컴퍼니 대표 등과 면담하고, 향후 양국 간 의료·보건 협력 강 바다이야기오락실 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태원 대사는 “한국산 장비를 이용한 튀니지에서의 최초 로봇 수술은 젊은 대륙인 아프리카에 진출하는 K-메디컬의 성공 사례”라며 “튀니지 첨단 의료 기술 활성화를 위한 양국 보건 협력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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