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 하동군에 준공 예정인 보건의료원 조감도. / 하동군


하동군이 지난 3일 현 보건소 부지에서 보건의료원 건립 기공식을 개최하며 민선 8기 핵심 공약사업이 본격 착공 단계에 들어섰음을 공식 선언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서천호 국회의원, 경남도의원, 군의회 의장, 관계 기관·단체, 지역 주민 등 800여 명이 참석해 첫 삽을 뜨는 세레머니를 함께하며 사업의 의미를 공유했다.
기공식에서는 추진 경과 보고와 기념사·축사에 이어 고향사랑기부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현신종합건축사사무소가 1000만 원 바다이야기다운로드 , ㈜창원레미콘이 500만 원, 농협경제지주 영남권 공판장 임직원이 300만 원을 기부하며 의료원 건립을 응원했다.
하동군은 이번 의료원 건립이 단순 시설 확충을 넘어 고령화, 응급의료 접근성 저하, 관외 의료비 지출 증가 등 누적된 지역 의료 문제를 해결할 핵심 과제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군민 의료비의 76%가 관외에서 지출되고, 주민 손오공릴게임 설문에서도 90% 이상이 의료기관 확충을 요구하는 등 공공의료 강화 필요성이 높게 나타난 바 있다.
군은 민선 8기 이후 단계적으로 행정 절차를 추진해 왔으며, 실시설계 완료(9월), 건축공사 계약 체결(11월 27일)로 오는 2027년 5월 준공 목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방소멸대응기금 60억 원, 농어촌의료서비스개선사업 9억 600만 야마토통기계 원, 국토부 그린리모델링 지원 20억 2200만 원 등 다수의 재원을 확보하며 사업 기반도 마련했다.
총사업비 345억 원이 투입되는 보건의료원은 연면적 6356㎡ 규모에 소아청소년과, 응급의학과, 산부인과 등 7개 진료과와 40병상, 응급실, 수술실, 재활클리닉 등을 갖춘 지역 공공의료 거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운영 방식은 위탁운영을 메이저릴게임사이트 우선 검토하되 직영 가능성도 열어둔 상태다.
하승철 군수는 "오늘의 첫 삽은 지역 의료환경의 전환점"이라며 "군민 누구나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는 의료체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기자 admin@seastorygame.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