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go !! 바로가기 go !!

[KBS 울산] [앵커]
초호황기를 맞았지만 인력 부족을 겪고 있는 조선업계에서 산학 협력이 활발합니다.
지역 대학에서 재직자 교육과 함께 실무형 인재를 육성하며 돌파구를 찾고 있습니다.
김홍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학 강의실에서 인공지능, AI를 산업 현장에 활용하는 수업이 한창입니다.
수강생들은 대학생이 아닌 조선업체에서 일하는 재직자들입니다.
국내 조선업이 경쟁력을 계속 유지하기 위해선 인공지능 도입과 디지털 전환이 필수인 온라인릴게임 상황.
지역 업체에서 찾은 해법은 산학 협력입니다.
일터가 아닌 강의실에서 정보 분석과 품질 관리 등 현업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무형 교육을 받는 겁니다.
[이윤기/HD현대이엔티 사업기획부 부서장 : "그룹사의 품질 검사 지원을 하면서 많은 데이터를 가지고 있는데, 그런 부분들을 쉽게 AI를 이용 바다이야기다운로드 해 전처리를 하고 필요한 부분만 발췌를 하고 활용할 수 있는 그런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조선업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내년 1월 울산과학대에 개방형 설계 센터도 문을 엽니다.
초호황기에 접어들며 선박 수주가 잇따르고 있지만, 정작 현장에 투입할 설계 인력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조선업 온라인릴게임 협력사들이 입주하는 센터에서 학생들은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고, 기업도 인턴십 등을 활용해 원하는 인재를 빠르게 채용할 수 있습니다.
[김현수/울산과학대학교 RISE 사업 본부장 : "재직자와 학생들이 같은 수업 공간에서 현장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할 수 있게 커리큘럼(교육 과정)을 구성하고 있고요."]
산학 협력 골드몽 이 조선업계의 경쟁력 확보는 물론 청년 취업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김홍희입니다.
촬영기자:김근영
김홍희 기자 (moi@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