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경남 거창군 거창읍 의동마을 은행나무길에서 관광객들이 늦가을의 분위기를 만끽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번 주말까지는 평년보다 포근하고 맑은 날씨가 이어지다가, 다음 주 초엔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며 이달 들어 가장 춥겠다. 충남권과 전라권은 주초에 눈이나 비가 내리겠다.
13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주말까지는 대체로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다. 아침 기온은 평년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낮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포근해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14일은 아침 최저 영하 1도~영상 9도·낮 최고 12~19도
바다이야기 , 15일은 아침 영하 2도~영상 8도·낮 14~19도, 16일은 아침 0~9도·낮 14~19도로 예상된다.
주말까지 맑은 하늘이 이어지다가, 일요일인 16일 오후부터는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청권, 전북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해발고도 1,000m 이상 높은 강원 산지에는 눈으로 내릴 수도
릴짱 있겠다.
월요일인 17일부터는 북쪽 찬 공기가 한반도로 내려와 급격히 쌀쌀해지고,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눈·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서해 해수면 온도는 15~17도로 아직 따뜻한데, 17일 전후로 1.5㎞ 상공에 영하 9도의 찬 공기가 지나가면서 기온차로 인해 큰 구름대가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가장 강한 비나 눈은 17일 밤부터 18일
사이다릴게임 새벽으로 예상된다. 이때 눈비와 함께 강하게 불어오는 북서풍 영향으로, 바다 물결도 높겠으니 서해안 등 해안가 안전사고에도 유의해야겠다.
17~18일 예상 기온은 아침 최저 영하 4도~영상 8도, 낮 최고 5~12도까지 떨어지겠다. 눈·비가 내리는 서쪽 지역을 제외하고, 나머지 지역은 대체로 맑겠다. 19~23일에도 전국이 고기압 영향으로
바다이야기프로그램 대체로 맑겠으나, 아침 영하 4도~영상 7도, 낮 8~16도로 추운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
최나실 기자 verite@hankookilbo.com 기자 admin@119sh.inf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