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가정집에 화식조 침입 CCTV에 포착 사람 죽인 전력있는 맹금류···“새끼와 함께일 경우 더 조심해야”
지구상에서 유일하게 인간을 죽인 전적이 있는 조류 종 중 하나인 화식조(cassowary)가 엄마와 아이를 집 현관까지 쫓아오는 장면이 포착돼 화제다. 26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호주 퀸즐랜드주에서 지난 5월 9일 집으로 향하던 모자를 쫓아오는 두 마리의 화식조가 CCTV에 녹화됐다. 녹화장면에서 한 아이가 집으로 들어가려는 엄마를 뒤에서 급하게 뛰어오고 이어 화식조 2마리가 아이를 뒤쫓아 오는 장면이 포착됐다. 키움증권모의투자 다행히 엄마와 아이는 안전하게 집 안으로 들어가 위험을 피할 수 있었다.
뉴욕포스트
화식조는 날지 못하는 조류로, 매우 강한 다리와 크고 날카로운 발톱을 가져 인간에게 심각한 피해를 입힐 수 있는 맹금류다. 세미래에셋증권분석 계 야생 생물 기금(World Wildlife Fund)에 따르면 화식조는 인간을 죽인 몇 안 되는 조류 종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화식조가 서식하는 지역 주민들에게는 절대 먹이를 주지 말 것을 권고하고 있다. 야생 동물 관리인 제프 루이스는 “다행히 엄마와 아이는 안전하게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지만, 야생 동물을 방해하지 말아야 한다는2010년대박주식 것을 상기시켜주는 중요한 일깨움”이라며 “특히 새끼와 함께 있을 때는 더 공격적으로 변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임대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