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의 전광판에 이날 거래를 마감한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12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1400.0원)보다 2.4원 오른 1402.4원에서 거래를 마쳤다. 2거래일 햇살론캠코 째 1400원대에서 마감한 것이다.
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5.0원 내린 1395.0원에 개장했다. 이날 새벽 2시 마감가(1399.8원) 기준으로는 4.8원 하락했다. 개장 직후 환율은 하락 폭을 확대하며 1392.1원으로 내려갔다. 하지만 다시 환율은 반등하기 시작해 오전 10시께는 1 연체자무직자 400원 위로 올라섰다. 이후에도 상승세는 이어지며 오후 12시 18분께는 1406.2원을 터치했다. 오후 내내 환율은 1400원 위에서 움직이다 장을 마쳤다. 주말 동안 미국과 중국 고위급 회담이 끝난 뒤 중국은 미국과 협상에서 상당한 진전이 있었으며, 12일 공동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양측 모두 중요한 합의에 도달했 신혼부부전세자금대출 상환 다고 평가하면서 관세전쟁 우려를 완화시켰다. 이에 미국 주가지수 선물이 1%대 상승을 보이며 위험선호 분위기가 커졌다. 이에 국내증시도 1% 이상 상승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900억원대를 순매수하며 환율 하락을 지지했다. 장 초반 협상 기대감에 환율이 하락했으나, 이후에는 상승으로 되돌림을 나타냈다. 수급적으로는 반발 매 러쉬앤캐쉬 무직자 수, 결제 수요가 유입되며 환율 상승을 부추겼다. 장 마감 이후 나온 공동발표에서 미국과 중국은 90일간 관세 일부를 유예하기로 했다. 미국은 중국의 관세를 145%에서 30%로, 중국은 미국의 관세를 125%에서 10%로 인하하기로 했다. 이에 달러화는 더욱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달러인덱스는 이날 새벽 3시 22분 중국자동차 기준 101.26을 기록하고 있다. 장중 100에서 101로 오른 것이다. 달러·위안 환율도 7.19위안대까지 내리면서 급격히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달러·엔 환율은 147엔대로 오르며 엔화는 약세다. 이에 장 마감 이후인 오후 4시 29분 환율은 1411원으로 추가 상승했다. 추가 공동 협의 소식이 전해진다면 야간장에서 환율 변동성은 더욱 확대될 수 있다. 이날 정규장에서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에서 거래된 규모는 123억 5600만달러로 집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