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지난 21일 서울 종로구 국무총리공관에서 열린 제5차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 /뉴스1


전략경제협력 대통령 특사를 맡고 있는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방산 협력 지원을 위해 폴란드를 방문했다. 강 비서실장이 특사 자격으로 출국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청와대 대변인실은 29일 언론공지를 통해 “강훈식 비서실장은 계약체결식 임석차 1박 3일 일정으로 폴란드를 방문했으며 30일 오후 귀국할 예정”이라며 “이번 출장과 관련한 구체적인 성과는 추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야마토통기계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날 폴란드 바르샤바 군사박물관에서 폴란드 군비청과 80㎞급 천무 유도미사일(CGR-080)을 공급하는 ‘3차 실행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5조6000억원이다.
이 자리에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과 김현종 국가안보실 제1차장, 이용철 방위사업청장, 코시니악 카미슈 폴란드 부총리 겸 국방장관 등 양국 주요 릴게임사이트추천 관계자가 참석했다. 아르투르 쿱텔 폴란드 군비청장, 피오트르 보이첵 WB그룹 회장, 손재일 한화에어로 대표이사가 계약서에 서명했다.
앞서 강 실장은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두 차례 출국해 방산 협력 관련 임무를 수행했다. 강 실장은 지난 10월 폴란드와 루마니아, 노르웨이를 방문했다. 지난 달에는 대통령의 중동·아프리카 순방을 앞두고 먼저 바다신게임 아랍에미리트(UAE)와 사우디아라비아 등을 방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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