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무용협회 울산시지회



(사)대한무용협회 울산시지회(이하 울산무용협회)가 (사)울산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이하 울산예총)의 제명 결정에 대해 재심을 청구하며 법적·절차적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대해 울산예총은 "정관과 절차에 따라 결정된 사안"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울산무용협회는 25일 울산예총에 제출한 재심 청구서를 통해, 지난 12일 임시총회에서 의결된 '울산무용협회 제명' 결정이 징계권 남용 및 절차 위반 소지가 있다며 공식적인 근거 제시와 사실 확인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야마토게임예시협회 측에 따르면 해당 사안은 이미 '자격정지 2년'의 징계 처분이 내려진 상태였음에도, 추가적인 중대 사유가 발생하지 않은 상황에서 최고 수위인 '제명'으로 징계가 상향됐다는 주장이다. 울산무용협회는 "동일 사안에 대해 새로운 사유 없이 징계 수위를 가중한 것은 일사부재리 원칙에 반할 소지가 있다"라고 밝혔다.
특히 울산무용협 백경게임랜드 회는 이번 제명 결정이 법원의 판단을 회피하기 위한 조치일 가능성을 제기했다. 협회는 지난 11월 23일 열린 긴급이사회 과정에서 "기존 자격정지 2년 처분에 대한 법원의 가처분 신청이 인용될 가능성이 높아 이를 무력화하기 위해 제명 처분이 필요하다"라는 취지의 발언이 있었는지에 대해 울산예총에 공식적인 사실 확인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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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울산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이에 대해 울산예총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이번 제명 결정은 정관과 임시총회 의결 절차를 거쳐 진행됐다"라고 밝혔다. 또 "재심 청구가 접수된 만큼, 관련 규정에 따라 적법한 절차를 통해 검토할 사아다쿨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울산무용협회는 △징계 수위를 제명으로 상향한 구체적인 법적·행정적 근거 제시 △임시총회 당시 회장 발언 내용에 대한 공식 사실 확인 △재심 절차의 공정한 진행을 울산예총에 요청한 상태다.
울산무용협회는 재심 청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법적 대응을 포함한 모든 수단을 강구하겠다 온라인릴게임 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울산무용협회는 울산예총이 주최·주관한 해외교류공연 출연을 둘러싸고 마찰을 빚어온 울산무용협회 소속 모 부회장에 대해서도 다음 주 중 내부 징계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은정 기자 (kowriter1@ius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