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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군 죽변항 위판장에 경매인과 어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울진군청 제공


울진=박천학 기자
교통의 오지로 ‘육지 속의 섬’으로 불렸던 경북 울진군이 철도와 고속도로 개통으로 힐링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울진은 대구에서 차로 2시간 이상 걸릴 정도로 교통이 열악했으나 동해선 철도에 이어 포항~영덕 고속도로 개통으로 시간을 크게 단축하며 단숨에 관광객들의 유혹을 받는 지역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27일 울진군에 따르면 울진에는 125년 철도 역사상 처음으로 올 1월 바다이야기게임다운로드 동해선이 개통됐다. 뿐만 아니라 포항~영덕 고속도로도 최근 개통되고 국도 88호선(평해~영양) 선형도 개량되는 등 교통망이 촘촘히 연결됐다. 여기에 시골 버스 전면 무료화, 관광택시 요금 지원등 풀 패키지 교통 인프라로 누구나 쉽고 저렴하게 다녀올 수 있는 관광지로 자리 잡고 있다.
◆겨울 트레킹, 온천에서 녹이다=울진의 겨울을 대표하는 체리마스터pc용다운로드 풍경은 단연 숲과 계곡이다. 멀어서 가지 못한 한국의 ‘그랜드캐니언’ 불영계곡, 울창한 금강송이 깊은 향을 내뿜는 금강소나무 숲길, 자연의 순수함을 고스란히 담은 봇도랑길은 걷기만 해도 힐링이 된다.
여기에 자연용출 온천인 덕구온천, 물이 좋기로 소문난 백암온천은 몸속까지 데워준다. 특히 눈 내리는 산속에서 즐기는 노천탕은 그 자체로 여행 게임릴사이트 의 목적이 될 만큼 매력적이다.



경북 울진군 앞바다에서 어획된 울진대게. 울진군청 제공


◆겨울 바다의 진미, 대게와 곰치국=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는 살이 꽉 찬 대게, 얼큰한 곰치국, 따끈하고 깊은 맛이 있는 게 모바일바다이야기 국지가 제철이다. 후포항과 죽변항 등 곳곳의 수산물 직판장에서 신선한 해산물을 찾을 수 있다. 특히 후포항 대게 미식 거리, 죽변항 인근수산물 요리 전문점 등은 ‘울진식 미식 여행’을 완성하는 핵심 포인트다.
◆사계절 체류형 관광지로 진화=울진군은 철도·도로 개통으로 사계절 체류형 관광지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1일 8시간 이용 시 요 바다이야기디시 금 60%를 지원하는 울진관광택시와 농어촌버스 전 노선 무료화, 이용료 50%를 지역화폐로 환급해주는 왕피천 케이블카 등이 매력적이다. 또 코레일과 협력한 계절별 테마관광상품 출시, 온천·해양레포츠 연계 지원, 요트 타고 일출 보기 등 ‘철도여행의 가성비 강화’ 정책이 다양한 형태로 추진되고 있다.
울진군 관계자는 “철도는 울진을 누구나 쉽게 다녀올 수 있는 곳으로 만들었고, 고속도로는 여행 경로를 확장시켰다”며 “여기에 자연과 온천, 미식과 체험이 더해지며 울진은 ‘여행의 완성형’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말했다.
박천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