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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립교향악단 제520회 정기연주회 장면. 대구시향 제공



대구시립교향악단(이하 대구시향)의 올해 마지막 정기공연인 제 521회 정기연주회 : 겨울, 다시 봄'이 오는 12월12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열린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계절의 끝에서 바로크 음악의 정수, 비발디의 '사계'와 낭만의 거장 차이콥스키의 교향곡 제1번 '겨울날의 환상'을 들려준다. 지휘는 백진현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가 맡고, 바이올리니스트 한경진이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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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향 백진현 지휘자



공연 1부는 비발디의 대표작 '사계'가 무대에 오른다. 1725년 발표된 그의 바이올린 협주곡 모음집 「화성과 창의의 시도」의 첫 네 곡으로 이루어진 이 작품은 '봄', '여 사이다릴게임 름', '가을', '겨울'이라는 제목을 가지고 있으며, 각 곡에는 계절과 자연의 느낌을 담은 짧은 시(소네트)가 함께 실려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네 곡 전곡이 연주된다. 협연자인 바이올리니스트 한경진은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한 후 독일 베를린 국립음대 석사 졸업과 라이프치히 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을 최우수로 졸업했다.수원시향 악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경북대 바다이야기꽁머니 학교 교수로 활동 중이다.




바이올린 한경진. 대구시향 제공


2부에서는 차이콥스키의 교향곡 제1번 '겨울날의 환상'이 연주된다. 26세의 젊은 작곡가가 모스크바 음악원 재직 중 완성한 이 작품은 야마토게임무료다운받기 러시아의 민속 선율과 낭만적 정서를 섬세하게 결합한 곡이다. 총 4악장으로 이루어진 이 작품의 황량한 겨울을 지나면 다시 차아오는 봄의 기운을 상징적으로 그리고 있다.
백진현 대구시향 상임지휘자는 "비발디의 '사계'가 자연의 변화 속에서 인간의 감정을 담아낸 작품이라면, 차이콥스키의 '겨울날의 환상'은 그 감정을 내면 깊이 느낄 수 있는 야마토게임예시 음악이다. 두 작품은 시대는 다르지만, 모두 인간이 자연과 삶을 어떻게 마주하는지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고 있다"고 소개했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 관람료 : 일반 R석 3만 원, S석 1만 6천 원, H석 1만 원.
송태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