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자산과 소득이 전국 평균·비수도권 평균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데이터처가 4일 발표한 '2025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에서 전국 17개 광역시·도별 가계 자산과 부채, 소득 등을 알 수 있다.
2025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 /국가데이터처
경남 평균 자산(3월 말 기준)은 3억 8683억 원으로 전국에서 전남(3억 6754만 원)에 이어 두 번째로
골드몽사이트 낮았다. 자산이 전국 평균보다 높은 지역은 서울, 세종, 경기로 나타났다.
경남 자산은 부동산(2억 4985만 원)이 큰 비중을 차지했고, 이어 저축액(9119만 원), 전월세보증금(1169만 원), 기타 실물자산(3410만 원) 등 순이었다.
경남 평균 가구소득(2024년 기준)은 6392만 원으로 조사됐다. 가구소득
검증완료릴게임 중 근로소득(3695만 원)이 57%를 차지했고, 사업소득(1392만 원), 재산소득(444만 원) 순으로 나타났다. 경남 가구소득은 전국에서 인천(6335만 원), 부산(6349만 원)에 이어 세 번째로 낮았다. 서울, 대전, 울산, 세종, 경기가 지난해 전국 평균보다 소득이 높았다.
경남 부채는 어느 정도일까. 경남 평균 부채(3월 말
오션릴게임 기준)는 6049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금융부채(5080만 원)가 83%를 차지했다. 경남 부채 규모는 전국에서 전남(5113만 원), 경북(5639만 원)에 이어 세 번째로 작았다. 부채 규모가 전국 평균보다 큰 지역은 서울, 세종, 경기였다.
또 경남 가구의 자산에서 부채를 뺀 평균 순자산 규모(3월 말 기준)는 3억 2635만
릴게임바다신2 원으로 전국에서 인천(3억 437만 원), 전남(3억 1640만 원), 충남(3억 2009만 원)에 이어 네 번째로 작았다.
이번 조사에서 전국 가구 평균 자산(3월 말 기준)은 5억 6678만 원이다. 지난해보다 4,9% 증가했다.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차이는 컸다. 수도권 평균 자산은 7억 926만 원이고, 비수
야마토게임장 도권 평균 자산은 4억 2751만 원이었다. 전국에서 50대 가구와 자영업자 가구의 자산이 가장 많았다. 또 가구소득 증가·여유자금 발생 때 자산 운용 방법은 저축·금융자산 투자(56%)가 가장 많았다. 이어 부동산 구입(20%), 부채상환(19%) 순이었다.
전국 시도별 자산 평균. 경남지역은 전국 평균보다 낮다. /국가데이터처
전국 평균 부채(3월 말 기준)는 9534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4.4% 늘었다. 전국에서 40대 가구와 자영업자 부채가 가장 많았다. 또 금융부채를 보유한 가구 20%는 1년 전보다 부채가 증가했고, 금융부채가 있는 가구 6%는 지난 1년 중 원금상환 또는 이자지급 납부일을 지난 적이 있었다. 이유는 소득 감소가 33%로 가장 많았다.
지난해 전국 평균 가구소득은 7427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3.4% 늘었다. 가구 소득 중 근로소득이 차지하는 비중은 63%, 사업소득 비중은 17%로 나타났다. 수도권 평균 소득은 8118만 원, 비수도권 평균 소득은 6752만 원으로 격차가 있었다.
소득 5분위별 가구소득은 전반적으로 증가했다. 이 중 소득 1분위 가구의 가구소득 43%(679만 원)가 공적이전소득이었고, 근로소득은 25%(401만 원)에 해당했다.
또 처분가능소득은 6032만 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가구 57%는 3억 원 미만 순자산을 보유했고, 10억 원 이상인 가구는 11.8%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에서 소득 불평등은 커졌다. 지난해 지니계수는 0.325로 전년보다 0.002 늘었다. 지니계수는 소득불평등도를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표로써 0이면 완전 평등, 1이면 완전 불평등을 의미한다. 또 상대적 빈곤율도 15.3%로 지난해 대비 0.4%포인트 증가했다. 남성의 상대적 빈곤율은 13%, 여성은 17%로 나타났다.
국가데이터처는 국민 경제적 삶 수준과 변화 등을 미시적으로 파악하고자 금융감독원·한국은행과 공동으로 전국 2만여 표본가구를 대상으로 조사를 했다.
/이미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