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글로벌 의료기업 올림푸스한국이 이비인후과 진료 환경에 최적화된 차세대 외과용 영상 시스템 비세라 에스(VISERA S, OTV-S500)를 국내 출시했다.
비세라 에스란 이비인후과, 비뇨의학과, 산부인과 등 외래 진료 환경에 최적화된 영상 프로세서를 말한다. 비세라 에스는 고해상도 영상 품질을 제공하여 병변 관찰의 정확도를 높인다.
비세라 에스는 올림푸스의 다양한 경성 및 연성 내시경과 호환되어 외래 진료의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킨다. 특히 비세라 에스는 이비인후과 영역의 후두, 음성 질환 및 비강 진단에 특화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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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세라 에스. (이미지=올림푸스한국)


비세라 에스는 기존 시스템(CV-170) 대비 향상된 해상도, 색 재현력, 피사계 심도를 제공한다. 비세라 에스는 기본 백색광 영상 WLI(White Light Imaging)과 성대 진단에 유용한 스트 바다이야기게임사이트 로보스코피(후두미세진동검사법, Stroboscopy) 모드를 버튼 하나로 손쉽게 전환할 수 있다.
스트로보스코피 모드를 활용하면 성대의 진동 주기와 비슷한 속도로 빛을 깜빡여 성대의 움직임을 천천히 관찰할 수 있어 음성 장애나 성대 질환 진단에 유용하다.
이와 더불어 올림푸스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NBI(Narrow Ban 오징어릴게임 d Imaging) 기술을 활용해 병변의 특성에 따라 최적화된 방식으로 관찰할 수 있다. NBI란 점막의 미세 혈관과 표면 구조를 보다 뚜렷하게 관찰하기 위한 기술을 말한다. NBI는 혈류 내 헤모글로빈이 흡수하는 두 가지 좁은 파장대의 빛을 활용해 조직 대비를 강화함으로써 병변 감지에 도움을 준다.
비세라 에스는 영상 프로세서와 광원, 골드몽사이트 스트로보스코피를 단일 장비에 통합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덕분에 복잡한 장비 구성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원스톱 진료가 가능해져 의료진에게 최적화된 워크플로우를 제공한다.
기존처럼 후두미세진동검사를 위해 환자가 검사실로 이동할 필요 없이 진료실에서 바로 검사를 진행할 수 있어 진료 편의와 효율을 동시에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릴게임황금성기록 기능 측면에서는 선명한 정지 영상을 포착하는 프리 프리즈(Pre-freeze) 기능을 지원한다, 비세라 에스는 정지 영상만 저장할 수 있었던 이전 모델과 달리 고품질의 동영상 녹화까지 가능해져 검사 결과를 보다 포괄적으로 기록하고 관리할 수 있다.
타마이 타케시 올림푸스한국 대표는 “비세라 에스는 특히 이비인후과 진료 환경에서 필요한 핵심 기능을 통합한 시스템으로 보다 정밀하고 효율적인 진단 환경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어 “의료진이 진료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여러 요소들을 고려해 개발된 만큼 비세라 에스가 국내 이비인후과 진료의 진단 접근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림푸스한국은 의료 내시경, 복강경, 수술 장비 등의 진단·치료 설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의료기업으로 임상 현장에서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해 온 제품을 통해 국내 의학 산업 분야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올핌푸스한국은 2017년 10월 약 370억원을 투자해 인천 송도에 의료트레이닝센터(KTEC)을 건립했다. 이를 통해 올림푸스한국은 보건 의료인에게 전문적인 제품 트레이닝과 시연 기회를 제공하며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신민준 (adonis@edaily.co.kr) 기자 admin@seastorygame.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