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사장면1
대구시인협회(회장 장하빈)가 올해 발간된 회원 시집 27권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한 결과, 이향 시인이 제35회 대구시인협회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작은 시집 '우리는 서로에게 닿을까 봐'로, 심사위원장 이하석 시인은 "대척과 대립을 넘어 소통으로 나아가며, 사랑의 몸짓을 통해 언어의 새로운 '진화'를 보여줬다"고 평했다.
▲ 이향 시인
2002년
골드몽릴게임릴게임 매일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한 이향 시인은 시집 '희다', '침묵이 침묵에게' 등을 펴냈으며, 현재 고령 대가야읍에서 책방 '오르는 능'을 운영하며 지역 문학 공동체와 꾸준히 교류해 왔다.
▲ '제2회 젊은시인상'에는 이은우(왼쪽), 박만성 시인이 각각 선정됐다.
골드몽 대구 문단의 미래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제2회 젊은시인상'에는 이은우(1977년생), 박만성(1981년생) 시인이 각각 선정됐다.
이은우 시인은 경희사이버대 문예창작과를 졸업하고 2023년 '시와시학'으로 등단했으며, 심사위원 손진은 시인은 "나와 타자 사이의 틈을 정교하게 탐색하는
야마토게임방법 시적 상상력과 생명 감각이 돋보인다"고 평가했다.
박만성 시인은 경북대학교 교육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장산초등학교 교사로 재직 중이며, "그늘진 사물과 사람을 응시하는 시선의 깊이, 개성 있는 이미지 구축"이 선정 이유로 제시됐다.
장하빈 회장은 "대구시인협회상 수상자에게는 생의 새로운 발견과 존재의 증명으로 빛나는 문
오징어릴게임 단 활동의 계기가 되기를, 젊은시인상 수상자에게는 '달구벌' 정신을 잇는 문학적 성장의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수상자들의 작품은 협회 연간 사화집 '대구의 시'에 특집으로 소개되며, 시상식은 오는 12월 19일(금) 오후 4시 대구문화예술회관 달구벌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