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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 CBS 유튜브 캡쳐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1주년 메시지와 관련해 “글쎄, 감옥에서 술을 못 먹을 텐데 아직도 술이 안 깬 사람 같아. 따로 몰래 술을 좀 대주나”라고 말했다.
유 전 총장은 4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하여튼 망상 속에 사는 사람이니까 언급할 가치도 없죠. 일관성은 있더라고요. 재판에 나와서 하는 거 하고 태도하고 보면”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전날 윤 전 대통령은 ‘12 릴게임바다신2 ·3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제목의 옥중 입장문을 통해 “국민의 자유와 주권을 지키기 위한 헌법 수호 책무의 결연한 이행이었다”며 “국민을 짓밟는 정권에 ‘레드카드’를 함께 꺼내달라”고 주장한 바 있다.
유 전 총장은 최근 계엄 사과 메시지를 내지 않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관련해서는 “지난번 전당대회에서 자기를 찍어준 그 전 릴게임방법 한길이 만들어준 대표라고 하는데 거기에 계속 맞춰가는 것”이라면서 “지금 선거를 앞두고 어디로 가야 되는가 이런 게 있을 텐데 원래 그런 게 없던 사람이 그냥 툭 튀어나와서 당대표가 된 거 아니냐. 그쪽 세력에 의해서 이렇게 추대된 대표니까. 여전히 그쪽에 충성을 바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유 전 총장은 “당장 지금 지방선거에 나갈 야마토연타 사람들 같으면 얼마나 속이 터지겠나”면서 “당대표가 저러는 거에 표 떨어지는 소리가 막 들릴 텐데”라고 덧붙였다.
다만 유 전 총장은 국민의힘 정당 해산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유 전 총장은 해산 청구 심판에는 반대한다면서 “그거는 국민의 심판으로 할 일이라고 본다. 그렇게 되는 게 정상”이라고 강조했다.
또 12·3을 오션파라다이스게임 법정 공휴일로 지정하자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서도 “그럴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은 하지만 국민적 합의가 우선”이라면서 “가령 지난 대통령 선거로 따지면 김문수 후보가 41.5%인가를 얻었다. 그 사람들이 저러는 거에 동의하겠나. 그러니까 저건 지금 너무 대법에서 저 판결이 끝나고 사법적인 정리가 되고 나서 어느 정도 국민적인 공감대 속에서 추진할 일이지 사아다쿨 괜히 서두를 필요는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임정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