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더존비즈온에 대해 위하고(WEHAGO), 아마란스10(Amaranth10) 등 신규 설루션을 중심으로 매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11일 전망했다. 그러면서 투자 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 주가를 11만7000원으로 31.46% 상향했다. 전 거래일 더존비즈온의 종가는 8만5000원이다.
더존비즈온 을지타워. /뉴스1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더존비즈온의 3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1분기 연속으로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며 “더존비즈온은 신규 설루션을 중심으로 매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더존비즈온의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147억원, 영업이익은 358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8.2%, 73.4% 증가한 수치다.
부문별로 보면 Lite ERP 사업은 전
년 동기 대비 16.3% 증가했다. 신규 설루션 WEHAGO의 매출 증가 영향이다. 박 연구원은 “기술지원중단정책에 따라 구축형 스마트A(SmartA) 제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1.9% 감소했으나, SmartA 클라우드를 포함한 WEHAGO 설루션 매출이 25.7% 증가하면서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Standard ERP
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49.4% 증가했다. Amaranth 제품 매출이 신규고객을 유입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117.5% 증가하며 성장을 견인했다. 반면, iCUBE 고객은 2분기 9460개에서 3분기 8931개로 감소했다.
반면 Extended ERP 사업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15.5% 감소했다. 박 연구원은 “기존 제품인 iU 매
출이 12.6% 감소한 가운데, 신규 설루션인 OmniEsol 설루션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16.5%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매출 성장과 함께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으로 외주 용역비가 절감되면서 수익성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했다. 박 연구원은 “더존비즈온은 2019년 4분기 이후 23분기 만에 최고
영업이익률(OPM)을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박 연구원은 4분기에도 매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WEHAGO, Amaranth10, OmniEsol 등 신규 설루션이 각 사업의 매출을 주도하면서 매출 성장을 견인하는 것은 물론, 수익성 개선에도 기여하면서 높은 수익성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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