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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주(오른쪽) 외교부 1차관과 크리스토퍼 랜도 국무부 부장관이 워싱턴DC에서 가진 한미외교차관 회담에서 악수하고 있다. 외교부 제공 연합뉴스


한미 양국이 지난 10월 정상회담에서 채택한 ‘조인트 팩트시트’의 후속 조치를 신속히 이행하기 위해 원자력·조선·핵추진잠수함 분야 실무협의체를 조속히 가동하기로 합의했다. 이와 맞물려 미국이 한국산 자동차 관세를 지난 11월 1일부터 소급 적용해 15%로 인하하겠다고 공식 발표하면서 양국 간 경제·안보 협력이 동시에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외교부는 1 오션파라다이스릴게임 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열린 한·미 외교차관 회담에서 양측이 정상회담 합의 사항을 실제 이행 단계로 전환하기 위한 실무협의체를 조속히 가동하는 데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원자력, 조선, 핵추진잠수함 등 주요 협력 분야 후속 과제를 신속하고 충실하게 추진하기 위해 분야별 실무협의체를 신속히 마련하자는 것이다.
이날 회담에서 박윤주 외 바다이야기프로그램다운로드 교부 1차관은 한국의 민간용 우라늄 농축 및 사용후핵연료 재처리 협의 절차 조기 개시, 핵추진잠수함·조선 협력의 본격 논의, 관세 인하 관련 미국 측의 신속한 조치 등을 미국 측에 요청했다. 크리스토퍼 랜도 미 국무부 부장관은 “양측이 긴밀히 소통하며 후속 조치를 추진하자”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차관은 회담 후 기자들과 만나 “팩트 황금성슬롯 시트와 관련해 미국 측과 신속하고 적극적인 이행을 추진하기로 공감했다”며 “관련 협의채널을 구축해 논의를 심화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은 담당자를 지정하고, 한국은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기관 간 매칭 방식으로 협의체를 운영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같은 날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은 X(옛 트위터)에 “미국은 협정에 따라 릴게임뜻 자동차 관세를 11월 1일부터 15%로 하는 것을 포함해 특정 관세를 인하할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러트닉 장관은 “한국이 국회에서 전략적 투자 법안을 시행하기 위해 공식적으로 움직였다”며 “이 핵심 단계는 미국 산업과 노동자들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한국과의 무역협정의 완전한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보장한다”고 밝혔다.
이 모바일야마토 는 한국 국회에서 지난달 26일 발의된 ‘대미투자특별법’(한미 전략적 투자 관리 특별법)과 관련한 후속 조처다.
러트닉 장관은 또 “우리는 또한 항공기 부품에 대한 관세를 철폐하고,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국가별 관세)를 일본·유럽연합(EU)과 동일하게 맞출 것”이라고도 했다.
한국은 자동차 관세 인하와 관련한 공식 법적 절차인 미국 연방 관보 게재도 조만간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산업통상부는 법안 발의 당일 김정관 장관이 러트닉 장관 앞으로 보낸 서한에서 해당 법안이 국회에서 발의됐음을 알리고, 자동차 및 부품 관세 인하의 11월 1일자 소급 적용을 포함한 관보의 조속한 게재를 요청했다고 밝힌 바 있다.
러트닉 장관은 “한국의 대미 투자 약속은 우리의 경제 파트너십과 미국내 일자리 및 산업을 강화한다. 우리는 또한 양국 간 깊은 신뢰에도 감사한다”며 “나는 양국의 더욱 강력하고 번영하는 미래를 만들기 위해 한국과 계속 긴밀히 협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소현 기자 ashright@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