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청주] [앵커]
인공지능과 로봇이 바꿀 우리의 미래를 전망하고 과제를 짚어보는 KBS의 특집 기획 보도 순서입니다.
많은 전문가는 첨단 기술로 앞으로 우리의 노동·경제 구조가 크게 변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조건 없는 기본소득'이 미래 대안 모델 가운데 하나로 거론되고 있는데요.
그 전망과, 실제로 기본소득 실험에 도전한 독일의 사례를 송근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전 세계 전문가들은 인공지능과 로봇 기술이 수많은 일자리를 대체할 거라고 예상합니다.
그 여파로 우 릴게임꽁머니 리의 '노동'과 '경제' 구조도 180도 바뀔 거라는 파격적인 주장이 나옵니다.
[일론 머스크/테슬라 최고경영자 : "언젠가는 굳이 일하지 않아도 되는 시대가 올 거예요. 원한다면 스스로 만족을 위해 일을 선택할 수는 있겠죠. 하지만 대부분의 일은 AI가 맡게 될 겁니다. 우리는 보편적 기본소득이 아니라, 보편적 고소득의 시대를 맞이하게 모바일바다이야기하는법 될 것입니다."]
인공지능과 로봇이 대신 일하면서 사회 전체의 생산성이 높아지고, 인간은 기본소득을 받으면서 더 '가치 있는 일'에 집중할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세계 각국에서 정부 또는 민간 차원의 기본소득 논의가 다양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독일 베를린의 나의 기본소득 실험도 대표적인 사례 가운데 모바일야마토 하나입니다.
독일경제연구소와 '나의 기본소득 협회' 등은 무작위 추첨으로 122명을 선정하고 3년 동안 매달 1,200유로, 우리 돈으로 약 200만 원을 아무 조건 없이 지급했습니다.
그 결과, 일하는 시간은 거의 줄지 않았고 삶에 대한 동기나 만족도 등은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클라라 지몬/독일 바다이야기예시 '나의 기본소득 협회' 회장 : "'기본소득을 지원받으면 사람들은 당장 일을 그만둘까, 아니면 계속할까?'…. 우리가 확인한 것은 후자였습니다."]
안드레아스 씨도 기본소득을 받으면서 일과 삶에 대한 인식이 바뀌었습니다.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수입에 쫓기는 대신 본인이 좋아하는 일에 집중할 여유가 생겼습니다.
릴게임오션파라다이스 [안드레아스 루프트/독일 기본소득 실험 참가자 : "부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인공지능과 디지털화로 일자리가 많이 사라지는 현실에 대처하기 위해서라도 이 제도가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인공지능과 로봇을 개발하는 이유, 그리고 기본소득의 목적은 '불필요한 노동을 줄이자'는 한마디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이미 해외에선 새로운 산업혁명과 소득 불평등에 대비해 다양한 형태로 기본소득이나 미래 노동에 대한 실험, 논의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내에선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나 대량 실직에 대비한 복지 정책 개발 등이 크게 주목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근섭입니다.
촬영기자:김장헌/촬영:VJ 정영은/영상편집:조의성/그래픽:김선영
송근섭 기자 (sks85@kbs.co.kr) 기자 admin@gamemong.inf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