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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해준송효 날짜 : 25-07-04 조회 :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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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고용 서프라이즈에 또다시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강한 고용에 금리 인하 기대감은 낮아졌지만, 그래도 트럼프의 관세 정책에도 미국 경제가 급격히 둔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완화되자 시장은 이번 지표를 보고 일제히 환호했습니다.
한편, 오늘(4일) 시장이 조기 마감한 후에 트럼프의 감세법안이 의회를 통과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이번 소식이 과연 시장에 단기적으로 호재로 작용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마감 상황 보면 다우지수는 0.77% 올랐고요.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0.83%, 1.02% 오르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신종플루테마
시총 상위 종목도 일제히 뛰어올랐습니다.
엔비디아는 끝을 모르고 오르고 있는데요.
미국이 미중 합의의 일환으로 중국에 대한 반도체 설계 소프트웨어 수출 규제를 해제했다는 소식에 오늘도 1% 넘게 올랐습니다.
애플은 중국에서 아이폰 판매량이 2년 만에 증가했다는 소식이 나온 후 상승했고, 나종목연구소
머지 기업들도 모두 상승 마감했습니다.
시총 6위부터도 보면 메타는 투자은행이 니드햄이 투자의견을 비중축소에서 중립으로 상향조정하면서 1% 가까이 올랐고요.
브로드컴도 반도체주들이 강세를 보이며 덩달아 1.96% 강세 보였습니다.
반면 테슬라는 홀로 하락했는데요.
어제(3일) 급등한 데남선알미늄 주식
따른 조정이 이뤄진 것으로 보입니다.
이어서 오늘 시장을 뒤흔든 비농업 고용 보고서 확인해 보면 올해 6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14만 7천 명 늘어나 시장 전망치와 직전치를 모두 크게 웃돌았고요.
전월 수치도 당초 13만 9천 건에서 14만 4천 건으로 상향조정됐습니다.
특히 4.3%까지 오를 것으로 황금성 릴게임
예측됐던 실업률은 오히려 4.1%로 하락했고요.
광의의 실업률마저 전달대비 소폭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어제 나온 ADP 고용 보고서와는 완전히 다른 결과를 보여줬죠.
다만 세부 내용을 보면 약간 우려되는 부분도 있었는데요.
우선 이번 실업률이 낮아진 것은 채용이 많이 이뤄져서가 놀면서도 100억 부자만들기
아니라 노동 시장 참여율이 하락했기 때문이고요.
또 이번 일자리 증가량의 대부분을 정부 부문 고용이 차지했는데, 트럼프 감세법안이 효력을 발휘하면 앞으로 정부 부문 고용이 크게 줄어들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앞으로의 흐름은 지켜봐야겠습니다.
이런 우려 사항들이 나오긴 했지만, 그래도 신규 실업 수당 청구 건수도 전달보다 약하게 나오면서 고용 시장이 아직까진 건재하다는 평가가 우세했습니다.
지난주 신규 실업 수당 청구 건수는 23만 3천 건을 기록해 6주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고요.
지난주에 급등했던 계속 실업 수당 청구 건수도 전주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왔습니다.
고용시장뿐만 아니라 미국 경제 전반도 아직까지는 잘 버티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미국 경제의 중심인 서비스업 경기도 6월 들어서 다시 확장 국면에 진입했습니다.
ISM에 따르면 6월 서비스업 PMI는 50.8을 기록해 전월치와 시장 전망치를 모두 상회했습니다.
세부 항목도 보면 신규 주문 지수가 큰 폭으로 올랐고요.
기업 활동 지수도 확장 국면에 들어와 이번 반등세를 이끌었습니다.
문제가 됐던 가격 지수는 소폭 하락해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줬습니다.
이같은 지표들이 나온 후 금리 선물 시장에서 금리 인하 확률은 크게 떨어졌는데요.
어제만 해도 25%에 가까웠던 7월 금리 인하 확률은 5%까지 급락했고요.
심지어 거의 확정적이었던 9월 인하 가능성도 현재는 60%대 후반까지 내려왔습니다.
간밤 시장 지표들은 예상보다 너무 강하게 나온 고용 지표에 크게 요동쳤습니다.
우선 국채금리는 금리 인하가 예상보다 뒤로 미뤄질 것이라는 전망에 급등했는데요.
이에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가 0.09%p 올랐고요.
10년물 금리 역시 0.05%p 상승했습니다.
금리 인하 기대감이 크게 축소되면서 달러화도 강세를 보였습니다.
달러 인덱스는 0.41% 올라 오랜만에 97선을 넘겼습니다.
반대로 금 가격은 달러가 강세를 보이자 하락했습니다.
금 선물은 0.63% 떨어져 온스당 3338달러에서 거래됐는데요.
다만 오늘 미국 하원에서 트럼프의 감세법안이 가까스로 통과되면서 해당 법안이 공식 확정될 전망인데요.
전문가들은 이로 인해 재정적자가 크게 늘어나 달러가 향후 약세 압력을 받고 반면에 금이 상방 압력을 받을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국제유가는 미국과 이란이 다시 핵 협상에 나설 것이라는 보도가 나온 후 하락했습니다.
미국 매체 악시오스는 미국이 다음 주에 오슬로에서 이란과 고위급 회담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전했는데요.
이번 회담이 성사되면서 지난달 21일 미국이 이란 핵시설 3곳을 공격한 이후 양국 간 처음으로 공식 회담에 나서는 것입니다.
이같은 소식에 WTI는 0.67% 빠졌고요.
브렌트유는 0.25%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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