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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해준송효
날짜 : 25-05-24
조회 :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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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오늘 조현호, 김용욱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가 22일 국회 소통관 백브리핑에서 함익병 공동선대위원장의 50대 또래 룸살롱 다 가봤다 발언이 부적절한 발언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사진=미디어오늘 영상 갈무리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을 맡은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의 룸살롱 접대 의혹과 사진 공개를 두고 함익병 개혁신당 공동선대위원장이 50대 또래 남성들이 룸살롱을 다 가봤다고 말해 여론의 뭇매가 쏟아졌 단기여유자금 다. 이에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도 부적절하고 불필요한 발언이라고 지적하면서도 당과 무관한 개인적 발언이라고 했다. 더불어민주당은 함익병 위원장을 해임하고 이 후보가 사과하라고 비판했다.
함익병 공동선대위원장은 지난 21일 자신의 유튜브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를 고발한다!' 방송에서 “지귀연 판사가 룸살롱에서 접대 장기전세주택 가격 를 받았다 그러는데 제 나이 또래면, 룸살롱을 안 가본 사람이 저는 없다고 본다”며 “아주 형편이 어려워서 못 간 분은 있겠지만 사회생활 하다 보면 이런저런 인연으로, 룸살롱은 한두 번은 다 가게 된다. 저 역시 룸살롱 다 갔고요, 성직자 빼고 대한민국의 50대 이후에 남성이라 그러면 어떻게든지 가 본다”고 밝혔다. 함 위원장은 “안 갔다고 얘기할 수 있는 미사강변도시 더샵 리버포레 사람 드물다”며 “갔다는 게 자랑도 아니고, 안 갔다는 게 자랑도 아니다. 우리 사회 문화가 한때 그랬다는 것”이라고 했다.
함 위원장은 민주당이 공개한 지귀연 판사의 이른바 룸살롱 사진을 두고 “대법원, 법원행정처가 제왕 등극을 앞둔 민주당에서 막강한 의회 권력을 갖고 사법부를 핍박하는데 조사를 안 할 수는 없을 거다. 힘없고 나약한 신차 할부 이자 사법부에서는 조사를 하겠죠”라고 말했다. 그는 “적어도 그 사진은 룸살롱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민주당 비판하려다 룸살롱 다녔다고 자백한 거냐, 자폭 아니냐는 비판이 쏟아졌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는 22일 오후 국회 소통관 백브리핑에서 “함익병 위원장이 어떤 취지에서 한 발언인지 사전 보고할 사항도 아니고 개인 유튜브 방송에서 대구 수협 한 것이라 당연히 개혁신당의 공식적인 입장은 아닌 것”이라며 “그 발언이 지귀연 판사에 관한 의혹이 빨리 규명되길 바란다는 취지라고 이해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지 판사의 행동이 부적절한 부분이 있었다면 개혁신당도 규탄할 것이어서, 지금 많은 것이 불명확한 상태에서 함익병 선대위원장의 개인적인 평가에 우리 당 자체가 이렇게 큰 의미를 부여할 수는 없을 것 같다”고 했다.
▲함익병 개혁신당 공동선대위원장이 지난 21일 본인의 유튜브에서 지귀연 판사 룸살롱 접대 의혹과 관련해 50대 또래면 룸살롱을 다 가봤다고 발언하고 있다. 사진=함익병 유튜브 영상 갈무리
그러다 백브리핑 막판에 '함익병 위원장의 발언 자체가 부적절하다고 보지는 않느냐'는 미디어오늘 기자 질의에 이 후보는 “당연히 부적절하다. 그거에 대해서 누가 그게 옳다고 생각하겠느냐”고 답했다. 재차 '부적절하다고 본다는 거냐'는 질의에 이 후보는 “부적절하고 불필요하다고 본다”고 밝힌 뒤 자리를 떴다.
이에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은 23일 오전 서면브리핑에서 “이준석 후보는 함익병 공동선대위원장을 해임하고, 국민께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신 대변인은 이 후보가 함 위원장의 문제 발언을 개인적 발언이라고 선을 그은 것을 두고 “공당의 선대위원장이 동년배 국민에게 치욕을 선사하고, 판사가 술 접대를 받은 것이 무슨 문제냐는 왜곡된 법 인식을 밝혔는데 '개인적 발언'이라고 뭉개다니 참으로 가볍다”고 비판했다.
이혜숙 개혁신당 선대본 부대변인은 곧바로 논평을 내어 신 대변인 입장을 두고 “남의 눈의 티끌만 보고, 제 눈의 들보를 볼 줄 모른다”며 “형수에게 이루 말하지 못할 성적 폭언을 한 이재명 후보와 함익병 위원장의 발언을 비교했을 때, 상식적인 사람이라면 어디에 더 분노해야 하는지 모를 리 없다”고 반박했다. 그는 “신현영 전 의원은 어서 빨리 이재명 후보에게 후보 사퇴와 대국민 사과를 요구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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