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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0일 서울 서대문구 ‘아트하우스 모모’에서?‘2025년 SF스토리 공모전’ 시상식을 통해 호기심을 무기로 미래를 내다보는 SF 창작자들의 무대가 마련됐다. 시상식은 수상자들에게 상을 수여하는 동시에 독자와 창작자가 SF를 보다 친숙하게 만날 수 있도록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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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사이언스는 2022년부터 4년째 SF스토리 공모전을 열고 있다. 한국과학창의재단 민간과학문화활동사업의 일환으로?국내 SF 창작자들의 기반을 만들고 SF 문화를 활성화하는 게 목표다.?
2024년 릴게임바다이야기 부터는 인공지능(AI)영상 부문을 추가해 참가자들이 변화하는 창작 환경에서 작품의 저변을 넓힐 수 있도록 돕고 있다. 2025 SF스토리 공모전 시상식에서는 AI영상 대상 수상작인 ‘리와인드: 운명 속으로’, 우수상 수상작인 '퍼센티지'?등 AI영상 창작물 5편이 상영됐다.
SF스토리 공모전은 한국에서 유일하게 청소년 부문을 별도로 마련한 바다이야기하는법 SF 공모전이다. 이번 2025년 SF스토리 공모전에는 공모 기간인 8월 25일부터 11월 9일까지 소설 524편, AI 영상 37편, 웹툰 29편이 출품됐다. 전체 출품작의 수는?590편으로 전년도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이 가운데 청소년의 출품작은 약 31%에 달한다.
김효진 중앙대 교수는 심사총평에서 “SF스토리 공모전은 청소년 손오공릴게임예시 작가를 만날 수 있는 귀한 대회”라면서 “청소년들이 자라면서 얻는 경험과 고민을 철학적으로 사유해 SF에 담은 것이 눈에 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과정을 지켜볼 수 있어 뿌듯하고 자랑스러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일반 부문 대상을 수상한 김준혁 작가의 소설 ‘미열’은 인체를 기계로 대체한 미래에서?체온을 유지하기 위한 냉각수가 부족해 바다신게임 진 상황을 재치있게 풀어냈다. 청소년 부문 대상을 수상한 하태현 작가의 소설 ‘불확정성의 밤’은 온 우주가 사실은 검은 고양이였다는 독특한 설정으로 눈길을 끌었다. 하 씨는 “과학을 좋아하는 친구와 한 대화에서 영감을 얻어 쓰기 시작한 소설이 예상 밖의 성과를 내 기쁘다”는 수상 소감을 전했다.
2025 SF스토리 공모전 수상작들은 동아사 릴게임뜻 이언스의 SF 창작 플랫폼 ‘SF스토리콘’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동아사이언스는 SF스토리 공모전 외에도 일반인들이 기업이나 연구기관의 연구실을 돌아보고, 여기서 얻은 영감을 통해 직접 SF를 상상해보는?‘랩투어 연계 시놉시스 제작 워크숍’ 등 다채로운 SF 문화 진흥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장경애 동아사이언스 대표는 축사를 통해 '오늘의 과학 소설이 내일의 과학 사실이 된다'는 SF 작가 아이작 아시모프의 말을 인용하며 “동아사이언스는 오늘의 과학이 여러분의 SF스토리로 그려진 미래가 돼, 여러 사람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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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SF스토리 공모전 일반부문 대상 '미열'
https://www.sfstory.co.kr/novel2/lists/7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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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SF스토리 공모전 청소년부문 대상 '불확정성의 밤'
https://www.sfstory.co.kr/novel2/lists/7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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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SF스토리 공모전 AI영상부문 대상 '리와인드: 운명 속으로'
https://www.youtube.com/watch?v=eNZBEMBSawA&feature=youtu.be
[김소연 기자 leci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