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의 지난 10월 출생아 수가 전국 최고 증가율을 기록했다. 인구 순유입도 2개월 연속 이어지면서 총인구가 증가세로 전환했다.
국가데이터처가 지난 24일 발표한 ‘2025년 10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경남의 10월 출생아 수는 1235명으로 전년 동월(1109명) 대비 11.4% 증가했다. 이는 전국 평균 증가율(2.5%)을 크게 웃도는 수치로,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올해 1~10월 누적 출생아 수는 1만1568명으로 전년 동기(1만986명) 대비 5.3% 늘어 2022년 이후 3년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일·가정 양립 여건 개선과 바다이야기룰 돌봄 인프라 확대 등 출산 정책의 효과가 점진적으로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같은 기간 사망자 수는 2217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0% 증가했다. 이에 따라 10월 자연증가(출생-사망)는 -982명을 기록해 자연감소 현상은 지속됐다.
인구 이동에서도 긍정적인 변화가 포착됐다. 경남은 10월 408명, 11월 421 오징어릴게임 명이 순유입되며 2개월 연속 순유입을 기록했다. 11월 순유입 규모는 2018년 1월 이후 가장 큰 수치다.
도내 11월 누적 기준 순유출 규모는 7441명으로 2018년(5130명) 이후 7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특히 청년(20~39세) 순유출이 크게 줄었다.
11월 청년 순유출은 161명 릴게임사이트 으로 전년 동월(469명) 대비 308명 감소했다. 올해 누적 기준으로는 8074명이 순유출돼 2022년 정점(1만7644명) 대비 절반 이하 수준을 보였다.
출생아 수 증가와 순유출 감소, 등록외국인 증가에 힘입어 경남 총인구는 올해 9월부터 증가세로 전환했다.
9월 331만9377명에서 10월 332만292명, 1 바다이야기룰 1월 332만555명으로 3개월 연속 늘었다.
경남도는 이번 인구 회복세가 지역 경제 기초체력 강화와 맞물려 있다고 분석했다.
도에 따르면 최근 경남 지역내총생산(GRDP) 규모는 전국 3위를 기록했고, 고용률은 64.8%로 4개월 연속 최고치를 유지하고 있다. 무역수지도 38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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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는 이 같은 경제지표 개선이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력으로 이어지면서 경남으로의 인구 유입을 촉진하고 정착 가능성을 높이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료사진./픽사베이/


이하은 기자 eundori@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