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호주 시드니로 갑니다.
15명의 희생자가 발생한, 호주 시드니 유대인 축제 총격 사건의 범인 부자 가운데 아버지가 인도 출신 이민자로 확인됐습니다.
인도 남부 텔랑가나주 경찰은 현지 시각 17일 성명을 통해 현장에서 사살된 총격범 사지드 아크람에 대한 이 같은 사실을 밝혔는데요.
그는 무역학 학위를 따고 유럽계 여성과 결혼한 뒤 1998년 일자리를 찾아 호주에 이민 간 거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그와 공범인 아들이 극단주의에 빠지게 된 것은 인도나 텔랑가나주 지역과는 관련이 없는 거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한 사이다쿨 편 호주 경찰은 총격범 중 아들인 나비드 아크람을 살인, 테러 등 총 59건의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호주 정부는 사건 현장에 세워진 이들 부자의 차량에서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 IS 깃발 2개를 발견했으며 이들이 IS의 영향을 받아 테러를 저지른 거로 보고 있습니다.
[앤서니 앨버니지/호주 총리 : "조사 결과 바다이야기고래출현 IS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이번 공격과 같은 악랄한 이념을 뿌리 뽑고 싶습니다. 이런 증오는 설 자리가 없습니다."]
경찰은 아크람 부자가 종교적 목적을 달성하고 지역사회에 공포를 조성하기 위해 범행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당시 경찰이 쏜 총에 맞아 부상을 입은 나비드는 현지 시각 22일 체리마스터pc용다운로드 , 화상 연결을 통해 법원에 출석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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