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망대 예상도.[사진=연천시]


[연천 = 경인방송]
[앵커]
한수 이북 최대 무역항이었던 고랑포구가 조망 시설로 옛 명성 회복을 노립니다.
침체한 지역 상권 활성화라는 기대감 속에 군사 보호 구역 내 까다로운 인허가 절차는 넘어야 할 산이 될 전망입니다.
한준석 기잡니다.
[기자]
과거 서해안 뱃길과 내륙을 잇던 고랑포구.
지리적 이점을 바탕으로 삼국시대부터 한국전쟁 직전까지 한수 이북 최대 무역항으로 번성했습니다.?
릴게임꽁머니 연천군은 그 의미를 되살려 지난 2017년 역사공원을 개장했지만, 방문객을 붙잡아 둘 핵심 콘텐츠 부족은 숙제로 남아있었습니다.
이에 연천군은 기존 시설의 한계를 극복하고, 주변 경순왕릉, 고구려 성곽인 호로고루 등과 연계하기 위해 관광자원화 사업 용역에 착수했습니다.?
새로운 사업의 핵심은 임진강의 수려한 야마토게임다운로드 경관을 조망하는 '전망 시설' 조성입니다.
군은 오는 2028년까지 3년간 국비 포함 60억 원을 투자해 전망데크와 포토존 등 조망 시설을 설치할 계획입니다.
군 관계자는 "고랑포구는 임진강과 절벽 구간이 맞닿아 있어, 이곳에 조망 시설을 조성하면 임진강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인접한 호로고루의 풍경까지 한눈에 볼 수 있다 릴박스 "고 설명했습니다.
문제는 해당 부지가 DMZ에서 불과 5㎞도 떨어지지 않은 군사 보호 구역이라는 점입니다.
군 관계자는 "25사단 등 군부대와의 협의가 선제 조건"이라며, "임진강 건너편 미군 훈련장으로 인한 고도 제한과 보안 문제 등도 걸려있어 인허가 절차가 까다로운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연천군 바다이야기하는법 은 군 협의라는 변수를 넘어, 이번 조망 거점 사업을 통해 고랑포구를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는 새로운 랜드마크로 완성하겠다는 방침입니다.
경인방송 한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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