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경기도 산업활동동향 그래픽.
11월 경기도 경제는 소비·건설·제조업 전반에서 회복과 둔화가 교차하는 '이중 흐름'을 보였다.
소비는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위축된 반면 백화점은 선방했고, 건설경기는 공공부문 부진 속에서도 민간 주택사업이 증가하며 완충 역할을 했다. 제조업 역시 생산과 출하는 늘었지만 업종별로는 경기 체감의 온도 차가 있었다.
국가데이터처 경인지방데이터청이 30일 발표한 '2025년 11월 수도권 시도별 산업
우주전함야마토게임 활동동향'에 따르면 경기도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104.2로 전년 동월(106.9) 대비 2.5% 감소했다.
업태별로 보면 대형마트의 판매액지수는 87.6으로 전년 동월(94.7)보다 7.5% 줄었는데, 백화점 판매액지수는 136.6으로 전년 동월(130.8)과 비교해 4.4% 증가했다.
고물가와 소비 양극화 영향 속에
릴게임온라인 서 필수재 중심의 소비는 위축되고, 선택적 소비가 상대적으로 유지되는 구조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건설경기 역시 명암이 갈렸다.
11월 경기도 건설수주액은 7조 144억 원으로 전년 동월(7조 1천890억 원) 대비 2.4% 감소했다.
공공부문에서는 신규주택, 전기·통신, 관공서 관련 수주가 줄며 전
릴게임바다신2 년 동월 대비 36.0% 급감했고 ?민간부문에서는 재개발주택과 신규주택, 재건축주택을 중심으로 수주가 늘며 전년 동월 대비 40.9% 증가했다.
공종별로는 건축부문 수주가 전년 동월 대비 4.8% 감소했으나, 토목부문은 11.0% 증가했다.
공공 인프라 투자 위축과 달리 민간 주택사업이 건설시장을 떠받치는 구조가 뚜렷해지
오징어릴게임 고 있다는 평가다.
제조업 지표에서는 완만한 회복세가 확인됐다.
광공업 생산지수는 148.2로 전년 동월 대비 0.7% 증가했다.
업종별로 보면 전자·통신(3.0%), 의료정밀광학(17.2%), 섬유제품(30.0%) 등은 증가한 반면, 기계장비(-7.8%), 금속가공(-9.0%), 고무·플라스틱(-7.9
바다이야기고래 %) 등은 감소했다.
광공업 출하지수는 129.9로 전년 동월 대비 4.8%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전자·통신(13.3%), 의료정밀광학(20.3%), 섬유제품(47.9%)의 출하가 크게 늘었고, 기계장비(-6.9%), 전기장비(-8.7%), 화학제품(-6.6%) 등 일부 업종은 부진했다.
재고 흐름은 비교적 개선됐다.
제조업 재고지수는 99.1로 전년 동월 대비 18.5% 감소했고, 재고율은 76.7%로 전월보다 7.7%포인트 하락했다.
업종별로 보면 전자·통신(-40.4%), 자동차(-11.9%), 고무·플라스틱(-8.8%) 등은 큰 폭으로 줄었고 섬유제품(64.0%), 기계장비(11.2%), 화학제품(10.6%) 등은 재고가 늘었다.
이세용 기자 lsy@kihoilb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