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로 인한 세수 결손 여파로 올해 마지막 추경에서 대규모 예산 삭감이 현실화 됐다. 다만 국비 지원 등의 영향으로 8조원은 가까스로 지켜냈다.
15일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이날 오후 2시 제445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출에 따른 내용을 설명했다.
의회에 제출된 3회 추경(정리추경) 예산은 8조665억원이다. 2회 추경 8조1910억원과 비교해 1245억원이 감소했다. 일반회계는 405억원, 특별회계는 840억원이 각각 줄었다.
연말까지 지방세수 결손이 예상되면서 지방세 수입 감소가 직격탄이 됐 손오공게임 다. 지방세는 710억원, ?세외수입도 866억원 감소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오 지사는 "세입 감소로 연내 집행이 어려운 사업은 과감히 삭감해 재정 운영에 건전성을 기했다"며 "추가 사업비는 결손 상황을 고려해 공공운영비 등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세부 사업별로 보면 기초단체 설치 중단으로 동제주시·서제주시 청사 리모델링 바다이야기게임2 57억원이 삭감됐다. 전기차 보조금 226억원, 버스준공영제 10억원도 각각 삭감 편성됐다.
대신 지방교부세가 2조원에 육박하는 등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액이 늘면서 제주도 총예산은 8조원에서 턱걸이에 성공했다.
당초 올해 본예산은 지난해 7조2104억원 대비 3679억원 증가한 7조5783억원으로 편성됐다. 이어 1회 무료릴게임 추경에서 7조7976억원, 2회 추경에서는 8조1910억원으로 증액했다.
내년도 본예산은 올해 대비 2091억원이 늘어난 7조7874억원이다. 일반회계는 6조3580억원, 특별회계회는 1조4294억원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각각 3.2%와 0.9% 증가했다.
제주도의회는 16일부터 각 상임위원회를 열어 소관 부처별 추경안을 릴게임손오공 심사한다. 17일부터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가 이뤄진다. 18일에는 통합심사를 거쳐 추경안을 확정한다. 기자 admin@119sh.inf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