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지방자치 30주년을 기념해 지난 10월 21일 인천시 중구 상상플랫폼에서 열린 역대 시의원 군구 구청장 군 구의원 시정 간담회에서 유정복 인천시장이 인천의 미래 비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정선식기자


내년 6.3 지방선거를 약 6개월 앞두고 국민의힘 인천시당 조직이 제대로 정비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유정복 인천시장이 스스로 선거 전략을 추진 중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23일 인천시에 따르면, 김종필 비서실장은 이날 사임했고, 후임으로는 심인보 시 평가담당관이 임명됐다. 인사 발령은 바로 전날인 22일에 이뤄졌다.
우주전함야마토게임김 전 실장은 사임 이유에 대해 "일신상의 사유"라고 일축했다. 새 비서실장으로 심 전 평가담당관이 보임된 이유는 시 내외부를 아우를 수 있는 최적의 인물이라는 평이다.
하지만 지역정가에서는 갑작스러운 이번 인사가 유 시장의 선거 전략이라고 해석하고 있다. 정치적 의도를 갖고 김 전 실장을 공무원직에서 물러나도록 했다는 것이다.
쿨사이다릴게임 김 전 실장의 향방으로는 유 시장 선거캠프 합류, 남동갑 당협위원장 또는 남동구청장 출마 등이 거론된다.
특히 김 전 실장이 남동갑 당협위원장에 앉게 될 경우, 유 시장이 내년 지선에서 낙마하더라도 2028년 총선 출마 기반이 마련된다는 전망이 나온다. 3선 실패 시, 김 전 실장 대신 유 시장이 당협위원장을 맡아 중앙정계 릴게임무료 복귀를 준비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현재 국힘 인천지역 사고당협은 공식적으로 서구갑, 계양을, 남동을까지 총 3곳이다. 사고당협이란 당협위원장이 공석인 당협을 말한다. 해당 지역구의 선거운동을 이끌 리더십이 부재한 상태인 것이다.
서구갑은 올 5월 박상수 전 당협위원장이, 계양을도 지난 10월 원희룡 전 당협위원장이 물러 바다이야기디시 나면서 공석이다. 남동을 당협위원장 자리도 신재경 글로벌정무부시장이 이달 취임하면서 비어 있다.
이 가운데 국힘 시당은 중앙당에서 언제 조직강화특별위원회를 개최하는지도 알 수 없는 상황이다. 내년 초부터 본격적인 선거 정국에 돌입해야 하는데, 시당 조직이 언제 제대로 꾸려질지 안갯속이다.
복수의 지역정가 관계자는 "유 시 릴게임야마토 장이 인사와 관련해 측근들과 논의는 해도 결과는 항상 의외다. 이번도 마찬가지"라며 "하지만 갑작스러운 이번 인사는 시기적으로 전략적 선택으로 보인다"고 입을 모았다.
박예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