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서울역에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1주기 디지털 분향소가 설치돼있다. [연합뉴스]


여야 지도부가 12·29 여객기 참사 1주기 추모를 위해 무안공항을 방문한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29일 오전 전라남도 무안군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무안공항에서 이날 오전 10시에 열리는 12·29 여객기 참사 1주기 추모식에 참석한다.
국민의힘 지도부도 이날 12·29 여객기 참사 1주기 추모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후 골드몽 오후에 전남 현안 사업 현장을 시찰한다. 이는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당 노선을 변화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뒤 처음으로 진행하는 호남 행보다. 장 대표는 30일까지 호남에서 민심을 청취할 방침이다.
국회는 22일 여객기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구성을 마치고 40일 간의 활동을 시작했다.
이양수 국민의힘 의 릴게임뜻 원이 위원장을 맡고 염태영 민주당·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이 각각 여야 간사로 선임됐다. 특위는 민주당 9명과 국민의힘 7명, 비교섭단체 2명 등 총 18명으로 구성됐다. 조사 기간은 22일부터 내년 1월 30일까지다. 특위 활동 기간은 본회의 의결로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
특위는 구체적으로 항공기 조류 충돌 위험성에 대한 과소평가와 항공기 바다이야기게임기 엔진 등 기체 결함, 무안항공 로컬라이저 둔덕 관련 설계·시공·관리 과정에서 총체적 부실 등이 참사를 유발했는지 등을 조사한다.
특위는 참사 발생 뒤 사고 조사 과정에서 국가 기관 등에 의한 축소·은폐 시도가 있었는지 등에 대해서도 살필 방침이다.
국민의힘은 국정조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시 특검을 해야 한다는 입장을 야마토게임방법 밝혔다. 장 대표는 28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국정조사를 하고도 숨겨진 진실이 온전히 드러나지 않거나 누군가 고의로 조사를 방해한다면 특검을 통해 끝까지 진실을 밝히겠다”고 강조했다.
윤상호 기자 sangho@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