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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해준송효
날짜 : 25-08-16
조회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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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에서는 야권 불참 아래 열린 국민임명식 등 80주년 광복절에 열린 행사를 두고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야당이 기념식 의미를 훼손했다고 비판했고,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통령의 광복절 메시지를 문제 삼으며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임성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광복절 이튿날, 국민의힘 인사들이 광복 80주년 행사에 재를 뿌리며 기념식 취지를 훼손했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쏟아냈습니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 도중 자리에서 일어나 '조국·윤미향 사면 반대' 현수막을 높이 든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을 정조준했습니다.
[백승아데이트레이더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 (안철수 의원은) 광복절 기념식을 당 대표 선거 홍보용으로 이용하는 정치적 쇼를 벌였습니다. 시대정신을 되새기는 자리를 훼손한 겁니다.]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과 김문수, 장동혁 등 다른 당권 주자들도 '광복절 모욕' 행태를 보인 건 마찬가지라며, 야권 전체로 전선을 확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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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정권에서는 말 한마디도 못하던 이들이 꼭두각시 같다면서, 국민의힘을 싸잡아 광복 이후 태극기를 흔들던 친일 부역자와 다를 바가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여당의 주된 저격 대상이 된 안철수 의원은, 매국 사면을 옹호하는 앞잡이들에게 정의봉이 약이라며 곧바로 맞받았고,
김문수 후보도 '9·19 군사 합의를 선제적, 바다이야기 pc용
단계적으로 복원하겠다'는 이 대통령 경축사를 콕 집어 '김정은 대변인'이 아니면 나올 수 없는 발언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일체의 적대 행위를 하지 않겠다'는 이 대통령의 대북 메시지를 겨냥한 당 차원 비판의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최은석 /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 북한이 허망한 개꿈이라 조롱하는 상황에서도 끝까지 화답신풍제약 주식
을 기대한다고 하니 국민의 인내심을 시험하는 일입니다. 허상의 평화에 구걸할 것이 아니라….]
국민의힘은 국민임명식에서 이 대통령이 낭독한 편지 내용을 두고도 진영만 챙기는 '거짓말의 향연'이라고 깎아내렸습니다.
국민 화합의 장이 돼야 할 광복 80주년까지 정쟁 대상으로 전락했다는 비판이 나오는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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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수사에, 입법 이견까지 고려하면 8월 임시국회도 살얼음판 정국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YTN 임성재입니다.
촬영기자 : 이성모 온승원
영상편집 : 이주연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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