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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한국GSK는 구나 리디거(Gunnar Riediger) 신임 대표이사(General Manager)를 오는 8월 1일부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한국 GSK는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대형 국제 제약사인 GSK(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한국 지사(법인)다.
구나 리디거 신임 대표이사는 2004년 GSK의 글로벌 인재 양성 프로그램 ‘퓨처 리더스 프로그램’을 통해 입사한 이후, 20년 넘게 라틴아메리카 전역에서 헬스케어 사업을 이끌어 왔다. GSK 브라질 백신사업부 총괄 및 바이오테크 사업부 총괄, 글로벌 백신 마켓 리드 등 주요 직책을 두루 맡아 왔다. 2023년부터 직전까진 GSK 개인회생제도자격 콜롬비아법인 대표이사를 맡았다. 이 과정을 통해 경험이 풍부한 리더로 성장하며 GSK의 파이프라인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시장 진출 전략을 선도적으로 혁신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의 리더십 철학은 ‘도전적 사고’와 ‘책임감’에 중점을 두며 리더십 개발 프로그램에도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구나 리디거 한국GSK 신임 대표이사는 “그간 탁월한 대구은행 직무 성과를 이뤄 온 한국GSK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며, “한국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혁신적인 백신과 의약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국내 바이오의약품 산업의 발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 한국 GSK 성장의 새로운 장을 이끌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지현 기자 jhchoi@hani.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