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12일 최근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한 것을 두고 "이 대통령의 '국민통합 코스프레'가 취임 2개월 만에 파국을 맞았다"고 말했다. 곽규택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통해 "'통합과 실용'이라는 국민 눈가림용 미사여구로 쌓아 올린 '가짜 지지율'이 진영 논리와 독선으로 회귀하자마자 급락한 것은 우연이 아니"라며 이같이 밝혔다. 곽 수석대변인은 "이 대통령 지지율이 불과 한 주 만에 6.8%포인트(p) 급락하고, 해당 여론조사 기준으로 대통령 취임 후 최저치인 56.5%를 기록했다"며 "이재명 정부의 본질을 국민들께서 꿰뚫어 보기 시작했다는주식닷컴 명확한 신호다. 민심이 보내는 냉정한 경고"라고 했다. 그는 "이 정권 신뢰 상실의 가장 큰 요인은 도덕성 실종"이라며 "이춘석 의원이 이재명 정부 국정위 AI 정책을 총괄하면서, 정책 발표 당일 관련 주식을 차명 거래한 것은 대통령 측근 배만 불려주겠다는 전형적인 '권력형 비리'"라고 주장했다. 이어 "'최악의 정치사럭키세븐 면'으로 조국, 윤미향 등 비리 정치인들의 파렴치 범죄까지 광복절 사면에 넣는 것은 국민들이 결코 용납할 수 없는 특혜와 봐주기의 연속"이라며 "정청래 민주당 대표의 '야당 패싱' 발언 역시 협치를 포기하고 일당 독재로 돌아서겠다는 야당 탄압 선동"이라고도 했다. 아울러 "주식 양도세 기준 하향 조정 세제 개편안 발표 하루 만에 코스피 시동성제약 주식 총은 116조원 증발시킨 '반시장 정책'도 민심 이반을 가속화했다"면서 "개미투자자를 우롱하는 이중 잣대에 대한 분노가 터져나왔다. 이 대통령의 '코스피 5000' 공약이 얼마나 허황된 립서비스였는지만 확인됐다"고 지적했다. 곽 수석대변인은 "시작하자마자 내리막길에 들어선 이 정권을 향한 더 큰 민심 이반이 두렵다면, 더 이상의 특혜와 독모바일릴게임접속하기 선을 중단하고 오로지 국민의 목소리만 귀담아 듣기 바란다, 아니면 냉정히 등을 돌리는 민심만 목도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