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백경게임 ㉣ 황금성2 ㉣╆ 65.rch529.top ╂크래프톤의 ‘inZOI(인조이)’, ‘PUBG: 블라인드스팟’, ‘PUBG: 배틀그라운드'. 크래프톤 제공
넷마블의 신작 ‘일곱 개의 대죄: Origin’. 넷마블 제공
펄어비스가 신작 ‘붉은사막’. 펄어비스 제공
네오위즈가 공개할 인디게임 4종(안녕서울: 이태원편·셰이프 오브 드림즈·산나비·킬 더 섀도우). 네오위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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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오는 이달 말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2025’에 총출동한다. 크래프톤·넷마블·펄어비스 등 국내 대형 게임사들이 글로벌 이용자와 직접 소통하며 하반기 핵심 타이틀을 공개하고, 북미·유럽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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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사막·인조이·일곱개의 대죄…글로벌 흥행 시동6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게임스컴은 8월 20일(현지시간)부터 24일까지 쾰른메세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행사 전날인 19일에는 세계 주요 게임 개발사들이 신작을 발표하는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ONL)’가 열린다.
게임스컴은 세계 3대 게임쇼 중 하나였던 아귀주식
미국의 'E3' 폐지 이후, 단순한 유럽 최대 게임쇼를 넘어 ‘세계 게임 산업의 중심 무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국내 게임사들은 게임스컴에서 AAA급 신작과 프리미엄 인디,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공개하며 글로벌 시장 확장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세 번째로 게임스컴에 참가하는 크래프톤은 ‘inZOI(인조이)’, ‘PUBG: 블라야마토 동영상
인드스팟’, ‘PUBG: 배틀그라운드' 등 3종을 중심으로 부스를 구성한다. '인조이'는 게임스컴에서 첫번째 추가 콘텐츠(DLC) ‘차하야’를 공개한다. '인조이'는 지난 3월 스팀에서 얼리 액세스로 출시된 지 일주일 만에 판매량 100만장을 돌파했다. 크래프톤은 전야제 행사 ONL에서 인조이 신규 콘텐츠를 담은 트레일러도 선보인다. 넷마블은 인기 IP ‘블랙홀3D 릴게임
일곱 개의 대죄’를 활용한 신작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의 신규 영상을 ONL 무대에서 공개한다. 넷마블은 '일곱개의 대죄: 오리진'을 글로벌 누적 5500만 부 판매를 기록한 원작 애니메이션의 멀티버스 스토리를 담아 AAA급 오픈월드 RPG로 개발 중이다. 이번 ONL은 넷마블이 '일곱개의 대죄: 오리진'을 글로벌 시장에 본격적으로 선보이는 세 번째 무대다. 또 삼성전자와 손잡고 또다른 신작 '몬길: STAR DIVE'도 공개한다. 삼성전자 부스에서 삼성전자가 올해 3월 출시한 무안경 3D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3D’를 통해 몬길: STAR DIVE'를 플레이할 수 있다.
펄어비스는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신작 ‘붉은사막’으로 메인 부스에서 다시 한번 글로벌 팬들과 만난다. 자체 개발한 '블랙스페이스' 엔진을 통해 실사에 가까운 고품질 그래픽과 자유도 높은 플레이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펄어비스가 '검은 사막' 이후 6년 간 공들인 신작으로, 지난 6월 ‘서머 게임 페스트(SGF)’에서 공개된 시연 버전은 "대작에 오를 잠재력을 갖췄다"는 높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게임스컴 현장에서는 AMD와 삼성전자와 협력해 고성능 게이밍 환경에서 붉은사막을 플레이할 수 있는 공식 체험존을 운영한다.
■인디부터 시뮬레이션까지...유럽 공략 가속네오위즈, 카카오게임즈도 각기 독창적인 콘셉트의 인디 타이틀을 앞세워 유럽 게임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는다.
네오위즈는 이번 행사에서 ‘인디 아레나 부스’에 단독 부스를 마련하고 현재 개발 중인 △안녕서울: 이태원편 △셰이프 오브 드림즈 △킬 더 섀도우와 기존 출시 게임인 '산나비'를 선보인다. 셰이프 오브 드림즈의 개발진이 직접 부스를 방문해 관람객과 실시간으로 소통할 계획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자회사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의 신작 ‘갓 세이브 버밍엄’을 출품한다. 이 게임은 14세기 좀비 창궐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 오픈월드 생존 시뮬레이션 장르로, 언리얼 엔진 5 기반의 뛰어난 그래픽과 중세 생존 요소가 결합된 점이 특징이다. 지난해 게임스컴 2024에서 첫 공개된 이후 유저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완성도를 높였으며, 이번에는 얼리 액세스를 앞두고 글로벌 마케팅의 전초전으로 게임스컴을 선택했다. 엔씨소프트는 북미 법인 엔씨아메리카를 통해 게임스컴에 참가한다.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MMORPG 기대작 '아이온2'와 신작 'LLL' 등을 비공개 시연한다.
한편 이번 게임스컴은 사상 최대 규모로 열릴 전망이다. 쾰른메세 전시장 약 23만㎡ 공간에 글로벌 게임사들이 총출동하고, 엔터테인먼트 존에는 대형 시연 부스와 체험 공간이 밀도 있게 마련될 예정이다. 올해는 특히 닌텐도의 복귀와 문명7, 몬스터헌터 와일드 등 기대작 발표가 예고되며 글로벌 게이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게임스컴은 단순한 게임 전시회를 넘어, 유럽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IP 경쟁력을 검증받는 무대"라며 "글로벌 전략이 중요해진 만큼, 많은 기업들이 이곳에서 신작 반응을 살피고 출시 전 최종 점검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콘텐츠 #신작 #게임스컴 #인디 #게임사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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