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국선도학회(회장 김용길 원광대 교수)는 지난 1일 서울 중구 구민회관에서 ‘2025 추계학술대회’를 가졌다. 이날 대회에선 복기대 인하대 교수가 ‘고고학자가 바라본 국선도: 선인(仙人)’이라는 제목의 기조발제에서 국내 전통 호흡수련법의 근원이 상고시대 선조들의 의학, 치료에 있음을 추정하고, 관련 유물을 소개했다. ㈔덕당국선도(협회장 김규범) 주도로 발족한 대한국선도학회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주간보호센터 노인을 위한 국선도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 방안 연구: 심신건강 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중심으로’ 세션과 적당 국선도 kt 합병 원로 회원(의궁선사 김연식)의 수련 및 지도 체험 발표, 입문 초기 회원(박기태 성균관대 박사)의 국선도 관련 문답 시간을 포함한 특별세션도 가졌다. 이어 덕당국선도 창립 55주년 기념식이 같은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려 △법사·연사 승단식 △국선도 시범단의 외공 시범 △부천종합운동장 단전교실 회원들의 시범 △70세 이상 고령자 회원들의 한국철도공사 시범 △아코디언 연주, 한국무용, 합창 등 축하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