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은평선 광역철도 노선 예상도. 신사고개역은 창릉역과 새절역 사이 구간에 들어갈 예정이다.(은평구 제공)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 은평구가 고양은평선 광역철도에 '신사고개역'을 추가하기 위해 재도전한다.
2022년 사전타당성 용역을 통해 신설 필요성을 제기했지만, 2024년 말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가 신사고개역을 제외한 기본계획을 승인하면서 사업이 무산된 바 있다. 은평구는 이후 노선 구조와 교통 여건이 크게 바뀌었다는 점을 들어 보완용역에 착수했다.
25일 은평구에 따르면 구는 '신사고 뽀빠이릴게임 개역 신설 사전타당성조사 보완용역'을 진행 중이다.
고양은평선은 고양시청에서 창릉신도시를 거쳐 서울 지하철 6호선 새절역을 잇는 1㎞ 길이의 광역철도다. 총사업비는 1조 7167억 원이다. 올해 기본설계를 마친 뒤 실시설계에 착수했다. 2031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기본계획에는 은평구가 요청해 온 신사고개역이 반영되지 바다이야기릴게임연타 않았다. 신사고개역은 창릉역과 새절역 사이 구간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 이 구간에는 현재 G01역, G02역(가칭)가 예정됐다.
은평구는 이번 조사에서 노선 변경, 서부선 직결 운행계획 그리고 올해 6월 배포된 최신 국가교통DB 등을 새롭게 반영했다.
고양은평선 기본계획이 확정되면서 창릉신도시 개발계획과 서부선 직결이 반 야마토게임연타 영돼 새절~창릉 구간 노선이 남쪽으로 살짝 이동했다. 터널이 직선에서 완만한 곡선으로 바뀌면서 중간 정거장을 넣을 공간이 생겨, 신사고개역 설치가 기술적으로 가능해졌다는 게 은평구의 설명이다.
구는 "2022년 당시 용역은 노선과 차량 편성이 모두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진행된 초기 분석이었다"며 "현재는 선형, 기울기, 편성 수, 역위치 한국릴게임 가 모두 바뀌어 조건 자체가 다르다"는 입장이다.
이번 중간보고서에 따르면 신사고개역은 신사동 고개사거리 인근에 설치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정거장은 '터널+개착' 병행 방식으로 계획됐다.
신사고개역 신설 시 추가 예상 사업비는 약 605억7000만 원으로, 기존 사전타당성 대비 213억 6000만 원 증가했다. 운영비 역 바다이야기게임기 시 연간 11억6700만 원으로 7억8200만 원 늘어날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이 비용은 현재 중간보고 결과로, 향후 최종 보고서에서는 변경될 가능성도 있다.
경제성 재분석 결과 B/C(비용 대비 편익 비율)는 0.722로, 2024년 대광위 기본계획의 0.633보다 높아졌다. 은평구는 통행시간 신뢰성 향상 편익과 시간가치 상승 등이 반영돼 이전보다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구는 이 결과를 내년 2월 대광위에 공식 제출해 기본계획 변경 협의를 요청할 계획이다. 구는 "고양은평선이 실시설계에 들어가더라도 정거장은 터널공사와 별도 공정으로, 공사 후반부 추가가 가능하다"며 "내년 2월까지 완료해 LH와 경기도, 서울시 등 모든 유관기관에 협조를 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는 또 고양은평선 공사가 진행될 경우 역 없이 공사만 이어져 주민들의 피해가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구 관계자는 "데이터를 통해 증명하기 위한 조사"라며 "절차상 더 늦출 수 없다고 판단해 긴급히 예산을 세워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hj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