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특기자로 경찰 채용에 최종 합격한 배승주(가운데) 씨





유도 특기자로 경찰 채용에 최종합격한 배승주 씨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이번 최종 합격은 개인의 성취라기보다 지도자와 가족, 주변의 응원이 함께 만들어낸 결과다. 이 감사함을 잊지 않고 국민의 안전을 위해 책임 있는 경찰관으로서 평온한 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유도 특기자로 경찰 채용에 최종 합격한 배승주(22) 씨의 각오다. 온라인골드몽
그는 오랜 기간 갈고 닦아온 무도 실력을 바탕으로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경찰관의 길에 나서게 됐다.
배 씨는 옥천 이원초등학교와 옥천여중, 충북체고까지 약 7년간 유도 선수로 활동하며 체력과 정신력을 함께 단련해왔다.
중학교 시절 회장기 전국유도대회 2위를 시작으로 전국소년체육대회와 하계중고유도연맹전 무료릴게임 , 제주컵 전국유도대회 등 굵직한 대회에서 잇따라 입상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2018년에는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꾸준한 성과를 이어왔다.
이후 대학에서 물리치료를 전공하며 대학병원 실습을 통해 환자 한 사람 한 사람을 돕는 일의 보람도 경험했지만 특정 대상에 국한되지 않고 더 넓은 사회 속에서 시민의 일상을 지키는 릴게임골드몽 역할에 더 큰 책임과 사명을 느끼게 됐다. 이러한 고민 끝에 경찰이라는 직업을 최종적으로 선택했다.
경찰 임용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배 씨는 소속팀 없이 훈련해야 하는 어려움도 겪었다.
전국 체육관의 SNS를 통해 훈련 환경을 찾던 중 대전 가호유도관을 알게 됐고 채유성·채성희 관장과 신은섭 사범의 체계적인 지도 아래 본격 바다이야기릴게임연타 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관장과 사범은 기술 지도뿐 아니라 심리적 안정과 동기 부여까지 세심하게 지도하며 배 씨의 성장을 이끌었다.
특히 경찰청장기 대회를 3주 앞두고 훈련 중 손가락 인대가 완전히 파열되는 큰 부상을 당했음에도 그동안 쌓아온 시간과 책임을 쉽게 포기할 수 없다는 판단 아래 부상 부위를 최소화하는 전략으로 오션파라다이스예시 훈련을 이어갔다.
그 결과 2025 경찰청장기 전국유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실력을 입증했다.
배 씨는 "임용 이후에는 무엇보다 현장에 빠르게 적응하며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경찰관으로 성장하고 싶다며 무도특채로서 체력과 위기 대응 능력을 꾸준히 갈고닦아 시민의 안전 앞에서는 언제나 믿고 맡길 수 있는 경찰관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옥천=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