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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3대 특검(내란·김건희·채상병)의 수사 기간이 막바지로 치달으면서 더불어민주당이 연일 ‘2차 종합특검’ 카드를 꺼내들고 있다. 이와 함께 이재명 대통령도 ‘내란 청산’ 의지를 거듭 강조하면서 민주당의 2차 종합특검 추진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6일 민주당에 따르면 정청래 대표는 전날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3특검이 종료되는 즉시, 2차 바다이야기2 추가 종합특검으로 내란의 잔재를 끝까지 파헤쳐 내란의 티끌까지 법정에 세우겠다”며 “끝날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지난 3일 국회 본청 앞에서 진행된 12·3 내란 저지 1년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도 “3대 특검이 손대지 못한 것을 다 모아서 2차 종합 특검이 필요하다”면서 “이재명 대통령의 말씀처럼 나치 전범을 처벌 바다이야기게임사이트 하듯 내란사범을 끝까지 추적해서 처벌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당 지도부도 앞다퉈 2차 특검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순직해병특검 수사기간 만료를 언급하며 “아쉬움이 남는다. 진실에 접근하는 데 많은 제약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라며 “2차 특검을 고민해야 되는 거 아닌가”라고 말했다.
지선 사아다쿨 출마를 위해 최고위원직을 내려 놓은 전현희·김병주 의원도 “3대 특검이 국민들의 기대에 부합하지 못할 경우 2차 종합 특검도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새롭게 선 민주주의, 그 1년’ 외신 기자회견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바다신2 다운로드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이런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까지 ‘2차 추가 종합특검’의 필요성을 인정하는 취지의 발언을 하며 힘을 실었다.

이 대통령은 지난 3일 ‘빛의 혁명 1주년, 대국민 특별성명’을 발표한 뒤 2차 종합특검에 대한 질의에 “ 릴게임종류 국회가 적절히 잘 판단하리라 생각되지만 현재도 밝혀지지 않은 것이 너무 많아 보인다”면서 “빛의 혁명은 끝나지 않았다. 사적 야욕을 위해 헌정 질서를 파괴하고 전쟁까지 획책한 그 무도함은 반드시 심판받아야 한다”고 했다.
정치권에선 이 발언을 두고 사실상 2차 추가 종합특검을 추진하는 여당 지도부에 힘을 실어주려는 의도라는 해석이 나왔다.
민주당이 2차 특검을 공식화하자 국민의힘에선 ‘정치적 계산’이라며 반발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논편을 통해 “정권 출범을 특검으로 시작하더니 이제는 내년 지방선거까지 특검 국면을 끌고 가겠다는 정치적 계산을 숨기지 않은 것”이라며 “특검은 지금 민주당처럼 필요할 때마다 반복적으로 꺼내 드는 정치용 카드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지방선거용 특검 장기전 구상을 이제라도 거둬야 한다”면서 “민생·경제·복지 등 시급한 국가 과제를 뒤로 미루는 무책임한 정치일 뿐”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