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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철 청문회] "정파적 편향성 없다고 자부해" "방미통위원장 정치적 중립 엄격하게 지켜야"
[미디어오늘 박서연 기자]



▲김종철 초대 방미통위원장 후보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하루 앞둔 15일 경기 과천시 인사청문회 준비사무실에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종철 초대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방미통위) 위원장 후보가 가장 존경하는 정치인이 누구냐는 질문에 “노무현 전 대통령을 존경한다”라고 밝혔다 사이다릴게임 .

이날 공개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서면질의 답변서에서 최민희 과방위원장과 이해민 조국혁신당 의원과 이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가장 존경하는 정치인” “가장 존경하는 인물” 등을 물었다.
그러자 김종철 방미통위원장 후보는 “노무현 전 대통령을 존경한다. 민주주의에 대한 확고한 신념 릴게임바다신2 을 갖고 어려운 환경에서도 실사구시 관점에서 대화와 타협을 기반으로 민주주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점은 민주공화주의자적 면모를 가졌다고 생각한다”라며 “제가 헌법학자로서 지향하는 바와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정치적 성향 질문도 다수 나왔다. 신성범 국민의힘 의원이 “본인의 정치적 성향을 평가한다면?”이라고 질문하자 바다신2게임 , 김종철 후보는 “저는 민주공화국 시민이자 헌법학자로서 민주공화국에 기초한 헌법관을 토대로 일관된 견해를 가져왔고 언론의 자유 보장과 민주적 기초질서에 입각해 방송·미디어·통신 질서 형성에 필요한 헌법적 판단 기준과 전문성을 나름 갖춰 왔다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이어 자신이 정파적 편향성이 없다고 주장했다. 김종철 후보는 “다양한 사 릴게임무료 회적 현안에 대해 소수자 인권 등 사회 소외계층의 기본권을 존중하고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바탕으로 민주주의와 법치주의에 위반되는 사안들을 비판·지적해왔기 때문에 정치적으로 두드러진다는 의견들이 있는데 이런 경향성이 진영 논리로 흐르지 않도록 성찰하고 경계해 왔으며, 시민이자 학자로서의 정치적 경향성은 있을지라도 헌법을 기준으로 삼아 왔기에 정파적 편향성은 골드몽릴게임 없다고 자부한다”라고 밝혔다.
박충권 국민의힘 의원은 “후보자 본인은 지지하는 정당이 있는지?”라고 물었다.
이에 김종철 후보는 “청문을 준비하는 공직자 후보자로서 답변드리기 어려움을 양해하여 주시기 바란다. 하지만, 방미통위 위원장은 직무와 관련해 정치적 중립을 엄격하게 지켜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답변했다.
박충권 의원은 “북한은 주적인지 아닌지?”라는 질문도 이어갔다. 이를 두고 김종철 후보는 “북한 체계는 자유민주적 기초질서와 민주공화국의 헌법 이념과 원리에 어긋나는 체제라는 학문적 견해를 가지고 있다”면서도 “그러나 북한체제는 반국가단체적 지위와 남북교류의 협력적 당사자라는 이중적 지위를 가지고 있다는 헌재와 대법원의 견해를 존중한다”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