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서울신라호텔에서 열린 소스 브랜드 TBK 론칭 시연회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더본코리아]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출연하는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시즌2’가 16일 공개된다. 시즌1 흥행의 주역인 백 대표가 다시 전면에 나서며 관심이 쏠리지만, 공개 이후 쏟아질 평가와 비판도 적지 않을 전망이다.
이 가운데 백 대표는 방송 공개 시기와 맞물려 다시 미국으로 향할 예정이다. 예능과 여론의 중심에서 한발 비켜서, 해외 사업에 집중하겠다는 행보로 읽힌다.
바다이야기다운로드 백종원, 40여일 만에 다시 미국행
업계에 따르면 백 대표는 오는 17일 해외 사업 차 다시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지난달 5일 미국에서 귀국한 지 40여일 만에 다시 해외 일정에 나서는 것이다. 이번 방문은 현지 로컬 기업과 이해관계자들을 만나 사업 성과를 구체화하기 위한 소통
체리마스터모바일 차원으로 알려졌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백 대표는 방송보다는 해외 사업에 집중하고 있으며, 미국 출장을 통해 현지 로컬 기업 및 이해관계자들과 성과 창출을 위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번 출장은 기존 소스 사업과는 다른 신규 아이템을 포함한 여러 안건을 논의하기 위한 일정”이라고 설명했다.
체리마스터pc용다운로드 출국하는 백종원 대표. [연합뉴스 독자제공]
앞서 백 대표는 지난 9월부터 동남아를 비롯해 대만·중국·미국 등을 오가며 현지 업체들과 해외 기업간거래(B2B) 소스 사업 관련 협약 일정을 소화해왔다.
릴게임온라인 태국에서는 현지 유통업체 ‘지두방’을 비롯한 글로벌 대기업과 만나 B2B 소스 공급과 ‘글로벌 푸드 컨설팅’을 통한 한식 메뉴 론칭 방안을 논의했다. 대만에서는 최대 휴게소 운영사인 ‘신동양그룹’과 협력해 B2B 소스 납품과 RMR(가정간편식) 상품 설명회를 진행한 바 있다.
바다이야기게임방법“방송 이슈 거리 두고 해외사업 집중”
‘흑백요리사2’. [넷플릭스]
업계 안팎에서는 백 대표의 이번 미국행을 두고, 예능 공개 시점에 맞춰 쏠릴 수 있는 여론의 중심에서 한발 물러나 해외 사업에 집중하려는 선택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시즌1 흥행 이후 백 대표를 둘러싼 평가와 비판이 반복돼온 만큼, 방송 이슈보다는 현지에서 실질적인 사업 성과를 챙기겠다는 판단이 깔린 것 아니냐는 관측이다.
업계 관계자는 “백 대표의 이번 일정은 흑백요리사2 공개 이후 뒤따라올 이슈와 거리를 두기 위한 행보로 보인다”며 “해외 B2B 사업 성과를 가시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 일정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앞서 ‘남극의 셰프’ 편성 소식이 알려졌을 당시 전국가맹점주협의회·연돈볼카츠가맹점주협의회 등은 지난달 11일 서울 마포구 MBC 신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방송 편성 철회를 요구한 바 있다.
이들은 백 대표와 더본코리아를 둘러싼 문제들이 실질적으로 해결될 때까지 방송 편성을 보류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그러면서 부득이하게 방송을 진행할 경우 백 대표의 출연 장면을 삭제하라고 촉구하기도 했다.
한편, 더본코리아는 이르면 1월 말이나 2월 초를 전후해 해외 사업과 관련한 성과를 대외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기자 admin@119sh.inf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