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8월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에서 ‘아바타’ 시리즈 차기작을 소개하는 제임스 캐머런 감독. 애너하임(미 캘리포니아)=연합뉴스


영화 ‘아바타’의 감독 제임스 카메론이 생성형 AI가 “끔찍하다”고 말했다. 생성형 AI가 영화를 만드는 수준이 되었지만 실제 배우 연기를 따라올 수 없다는 의미다.
카메론 감독은 30일(현지시간) CBS방송의 ‘선데이 모닝’ 프로그램에 나와 다음달 개봉 예정인 영화 ‘아바타 : 파이어 앤 애쉬’는 배우들의 실사 연기를 바탕으로 제작되고 있음을 강조했다고 테크크런치가 이날 전했다.
제임 릴게임한국 스 카메론의 영화들은 종종 시각 효과 기술의 최첨단에 서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아바타’ 영화들은 영웅적인 파란색 나비 캐릭터들이 퍼포먼스 캡처를 통해 생생하게 구현된다.
그렇다 해서 카메론 감독이 여기서 더 나아가 생성형 AI를 적극 영화에 도입할 의사가 있는 건 아니라고 분석했다.
‘아바타 : 파이어 앤 애쉬’와 릴게임 관련해 이날 방송 인터뷰에서 카메론 감독은 퍼포먼스 캡처(배우의 연기를 디지털 아티스트의 템플릿으로 기록하는 방식)가 생성 AI와 비슷하게 보일 수 있는 점은 인정했다. 하지만 실제로는 “정반대”라고 말했다.
그는 “수년간 ‘아, 컴퓨터로 뭔가 이상한 일을 하고 배우들을 교체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그러나 사실, 우리가 하는 일 검증완료릴게임 을 자세히 보면 배우와 감독의 순간을 축하하는 것”이라며 실제 연기와 연출이 여전히 영화에서 절대적으로 중요함을 강조했다.
실제로 CBS 프로그램에서는 “아바타” 출연진이 25만 갤런 용량의 물탱크에서 수중 장면을 연기하는 모습이 나온다.
카메론 감독은 “생성형 AI는 캐릭터를 만들고, 배우를 만들고, 텍스트 프롬프트로 바다이야기고래 연기를 처음부터 만들 수 있다”며 “아니, 그건 끔찍해... 그게 바로 우리가 하지 않는 거야”라고 말했다.
이규화 기자 david@dt.co.kr 기자 admin@reelnara.inf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