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모습. /뉴스1
금융당국이 새로 출시되는 종합금융투자계좌(IMA) 상품과 관련해 불완전판매 발생 시 성과급 환수 등 책임 있는 보상 체계를 마련하라고 당부했다. 성과보상 구조 전반을 재점검하라는 것이다.
금융감독원은 20일 서울 여의도 본원에서 IMA 1호 사업자로 지정된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 발행어음 인가를 받은 키움증권의 최고경영진(C레벨)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금감원은 “불완전판매 발생 시 성과급 환수 등 책임 있는 조치가 작동될 수 있도록 성과보상 체계를 점검해달
바다이야기프로그램 라”며 투자자 보호를 위한 선제적 관리 필요성을 강조했다.
현재 금융당국은 금융사고 시 임직원의 기존 성과급을 환수하는 ‘클로백(clawback)’ 제도 도입도 추진 중이다.
자기자본 8조원 이상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에게 허용되는 IMA는 원금이 보장되는 실적 배당 금융 상품이다. 은행 예금처럼 예금자 보호 대상이
바다이야기꽁머니 되는 것은 아니지만 증권사가 원금을 보장하기 때문에, 만기 전 중도 해지하지 않으면 원금에 운용 성과 이익을 추가로 얻을 수 있다.
금감원은 IMA 상품의 건전한 시장 안착을 위해 설계 단계부터 업계와 공동으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잠재 리스크를 점검할 계획이다.
또 투자설명서·약관·운용보고서 등을 투자자 관점에서
게임몰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비하고, 상품 설계부터 판매·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에서 불완전판매 요인을 통제할 수 있는 내부 절차 마련을 주문했다.
한편, 금감원은 종투사의 모험자본 공급 기능에 대해서도 실질적 역할을 주문했다. IMA와 발행어음을 통한 조달 자금의 25%는 2028년까지 스타트업·벤처 등 모험자본 영역에 투자돼야 한다.
오션파라다이스사이트금감원은 “의무비율 충족을 위한 ‘무늬만 모험자본 투자’가 아닌 ‘실질적인 모험자본 공급’ 기능을 충실히 수행해달라”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기 사례처럼 특정 자산 쏠림은 증권사 전반의 유동성 리스크로 확산할 수 있는 만큼, IMA와 발행어음이 자본시장 불안 요인이 되지 않도록 선제적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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