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본사. /뉴스1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의 최종 후보 3인이 전현직 LH 임원 3명으로 압축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재명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신임 사장 후보로 언급됐던 이헌욱 변호사는 지원하지 않았다.
1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등에 따르면 LH는 3명의 사장 후보(숏리스트)를 정해 대통령실에 보고했다. 한 관계자는 “LH 전현직 임원으로만 채워진 것으로 안다”며 “사실상 내부 출신이 차기 사장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관심을 모았던 이헌욱 변호사는 사장에 지원하지 카카오야마토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 사장을 지냈던 이헌욱 변호사는 이한준 전 LH 사장이 사임한 후 한때 차기 사장으로 내정됐다는 이야기가 LH 안팎에서 확산했다.
이 변호사는 이 대통령이 성남시장으로 재직했던 2015년 성남FC와 주빌리은행(장기 연체된 부실채권을 사들여 채무자의 빚을 줄여주거나 탕감해주는 은행) 고문변호사를 야마토연타 했던 인물이다. 이 대통령의 경기도지사 재임 시기인 2019년에 GH 사장으로 임명됐고, 이때 ‘기본 주택’ 정책을 개발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측근인 정진상 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의 고교 동문이기도 하다.
다른 관계자는 “이 변호사가 지원하지 않은 것은 대통령의 측근이라는 점이 부각되면서 심적 부담을 느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오리지널바다이야기 했다.
LH가 통합 출범한 이래 내부 출신 사장이 선임된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이번에 내부 출신 인사가 사장에 선임된다면 LH 통합 출범 이후 첫 내부 출신 사장이 탄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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