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임신 사실을 알린 뒤 퇴사 압박을 받는 등?직장인들의 출산·육아 갑질 상담 사례가 공개됐다.? 1일 시민단체 직장갑질119는 출산·육아 관련 이메일 상담 및 제보가 최근 1년간 58건 접수됐다며 이같은 사례들을 발표했다. 또 직장인 10명 중 4명은 육아 휴직을 자유롭게 쓰지 못한다는 조사 결과도 나왔다. 인터넷황금성 직장갑질119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월 10~17일 직장인 1천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한 결과, '육아 휴직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는 항목에 응답자 42.4%가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출산 휴가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라는 질문에 대한 응답은 '그렇다'가 63.4%, '그렇지 않다'가 36선물대여 .6%로 나타났다. 고용 형태별로는 비정규직의 경우 육아 휴직이 자유롭지 않다는 응답이 52.3%, 출산 휴가 사용이 자유롭지 않다는 응답이 46.5%로 정규직에 비해 15%포인트(p) 이상 높았다. 김세옥 직장갑질119 활동가는 "새롭게 구성될 정부에서는 일터의 민주화, 젠더 평등 관점에서 통합적인 정책 설계, 집행을 태양광테마주 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