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에 연루된 김건희 여사 오빠 김진우 씨가 구속을 면했습니다. 법원은 김 씨의 주된 혐의가 충분히 소명됐다고 보기 어렵고, 증거 인멸과 도주의 우려도 적다고 판단했습니다. 장동건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법원이 양평 공흥지구 개발 사업 특혜 의혹에 연루된 김건희 여사의 오빠 김진우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김 씨의 "주된 혐의의 경우 의심을 넘어 충분히 소명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영장 기각 사유를 밝혔습니다.
김 씨는 어제(19일) 2시간 40분 만에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나오 바다이야기게임 며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도 하지 않았습니다.
▶ 인터뷰 : 김진우 / 김건희 여사 오빠 (어제) - "(특검에서 김진우 씨가 증거인멸 시도했다고 보고 있는데 오늘 어떤 점 소명하셨습니까?) …."
김 씨는 모친 최은순 씨와 양평 공흥지구 개발 사업을 하면서 개발부담금을 축소하려 한 혐의와 김 여사가 받은 고가 그림 골드몽릴게임 등 선물을 장모 자택 등에 숨겼다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는 영장실질심사에서 "김 여사,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관계 때문에 편견을 갖지 말고 사안을 정확히 판단해달라"고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이 건넨 윤석열 전 대통령 당선 축하 편지를 찢어 없앤 것과 관련해 "중요한 것인지 몰랐 릴게임몰 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검팀은 일단 보완수사를 거쳐 김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다시 청구할지 검토할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장동건입니다.[notactor@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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