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강수환 기자 = 대전소방본부는 여름철 증가하는 온열질환자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9월까지 폭염 대비 119구급활동 대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3년간 대전 지역 폭염 관련 구급 활동은 95건으로, 이 중 60세 이상 고령층이 50％(44건) 가까이 차지해 고령자가 폭염에 특히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대전소방본부는 현장 대응력 강화, 노약자 보호, 24시간 의료상담 체계 구축을 중점 대책으로 세워 모든 구급차에 얼음조끼·냉각 시트·아이스팩 등 온열질환 응급처치 장비를 비치하기로 했다. 파산구급차가 부족한 상황을 대비해 예비 출동대인 펌뷸런스를 가동하는 한편, 구급대원·펌뷸런스 대원을 대상으로 폭염 응급처치 전문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119구급상황관리센터를 통해 24시간 의료상담과 병원 안내 서비스도 제공한다. 대전소방본부 관계자는 "폭염에 대비해 철저한 준비와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의 안전을 현대 구매프로그램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도 충분한 수분 섭취, 야외활동 자제 등 폭염 대비 행동 요령을 실천해달라"고 당부했다. swa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