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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양주택 현황?


울산의 미분양 주택이 약 1년 만에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준공 후 미분양도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주택경기 불안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반면 주택 매매·전월세 거래는 회복세를 보이면서 수요는 살아나지만 분양, 착공, 인허가 등 공급은 둔화되는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국토교통부가 28일 발표한 2025년 10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울산 미분양 주택은 2,676호로 전월 대비 24.3% 증가했다. 지난해 말부터 감소세가 이어졌지만 11개월만에 릴게임한국 증가하며 향후 미분양 부담이 공급 위축으로 이어질지 우려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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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공 후 미분양 현황?


특히 일명 악성미분양으로 간주되는 준공 후 미분양은 922호로 전월 대비 6 바다신릴게임 .6% 감소했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준공 후 미분양은 대구 3,669호, 부산 2,749호, 울산 987호, 대전 486호, 광주 348호로 집계됐다.
공급 흐름도 위축됐다. 울산의 주택 인허가는 46호로 전년동월 대비 82.7% 감소, 착공은 56호로 92.6% 감소해 5대 광역시 가운데 가장 큰 감소 폭을 바다이야기게임방법 보였다. 지방 5대 광역시 주택 인허가·착공 통계를 보면 울산의 공급 위축이 눈에 띄게 낮았다. 인허가는 대전 4,719호, 부산 1,186호, 대구 835호, 울산 46호, 광주 10호 순이었으며, 착공 역시 대구 2,437호, 부산 1,179호, 대전 450호, 울산 56호, 광주 10호 순으로 집계돼 울산이 두 지표 모두 최저수준을 기록했다. 다만 1 바다이야기디시 0월 공동주택 분양은 700호가 이뤄져 공급 공백이 일부 해소된 모습이다.
반면 거래는 확실한 회복 흐름을 보였다. 지난달 울산의 주택 매매거래량은 1,760건으로 전월 대비 1.6%, 전년동월 대비 29.7% 증가했다. 5대 광역시 중에서는 1년 전과 비교했을때 가장 높은 증가율이고, 전월과 비교하면 3번째로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또한 바다이야기부활 전월세 거래량도 3,333건으로 전년동월 대비 26.8% 증가해 주택 수요 회복세가 매매시장과 임대시장에서 동시에 나타났다.
같은 기간 5대 광역시 중 미분양 증가폭은 울산이 가장 컸다. 부산과 인천이 소폭 증가하는 데 그친 반면 울산은 24.3% 늘며 증가 폭이 두드러졌다.
반대로 거래 회복에서는 울산이 상위권이었다. 매매거래는 대구가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고 그 뒤를 울산이 이었다. 또 착공·인허가 감소 폭은 울산이 가장 컸으며, 분양 물량은 중간 수준으로 집계됐다.
오정은 기자 oje@ius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