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0일 "경애하는 총비서 동지의 구상에 따라 산림복구가 개시된 이래 각지에 현대적인 양묘장들이 일떠서고 100여만 정보의 산림이 새로 조성됐으며 1만여 개의 단위가 사회주의 애국림 칭호를 쟁취하였다"라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통룬 시술릿 라오스 인민혁명당 총비서 겸 국가주석의 80세 생일을 맞아 축하 꽃바구니를 보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0일 1면에서 "조선노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 라오스인민혁명당 중앙위원회 총비서이며 라오스인민민주주의공화국 주석인 통룬 시술릿 동지의 생일
80돌에 즈음하여 그에게 꽃바구니를 보내시었다"라고 보도했다.
북한은 최근 러시아·중국 등과의 밀착 속에서도 사회주의권 전통 우방국과의 외교 접촉면을 넓히고 있다. 라오스는 북한과 오랜 당·국가 차원의 우호 관계를 유지해 온 국가로, 시술릿 주석은 지난 10월 북한의 노동당 창건 80주년을 계기로 방북해 김 총비서와 정상회담을 가진 바
있다,
2면에선 산림복구 사업이 개시된 지 11년이 지난 현재 전국적으로 나무모 생산이 2배 이상 성장했고, 수십만 정보의 산열매림을 포함한 100여만 정보의 산림이 새로 조성됐다고 전했다. 신문은 "대중운동의 불길 속에 1만여 개의 단위가 사회주의 애국림 칭호를 쟁취하고 임농 복합 경영 방법과 가치 있는 산림과학 기술들의 적극적인 도입으
로 산림 토지의 이용률도 훨씬 높아지는 등 온 나라의 수림화, 원림화를 실현하기 위한 사업에서 커다란 전진이 이룩되었다"라고 주장했다.
3면에선 금강군 금샘농장에서 살림집 입사모임이 진행됐다고 알렸다. 신문은 "당의 웅대한 농촌 건설 구상을 현실로 꽃피워갈 일념 안고 금강군의 일꾼들과 건설자들은 노력 절약형, 자재 절약형 공법을 활용하면서
작업의 질과 속도를 다 같이 보장해 살림집 건설을 성과적으로 마무리했다"라고 부연했다.
4면에선 "우리 당의 구상과 결심을 실천으로 꽃피우기 위한 격렬하고도 보람차고 영광스러운 투쟁 속에서 위대한 김정은 시대의 눈부신 명함과 더불어 조국 청사에 그 공적을 당당히 아로새길 수 있는 또 한 세대의 영웅 청년들이 자라고 있다"며 신의주 온실 종합농장 건설에서 활약하는 백두산 영웅 청년 돌격대원들을 조명했다.
5면에선 "위대한 당의 영도 따라 새 시대 농촌혁명 강령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이 가속화되는 속에 알곡 생산 구조를 벼와 밀 농사 위주로 바꿀데 대한 정책 집행 사업이 전국적 범위에서 힘 있게 전개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6면에선 교육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최근 문덕군의 교육사업에서 커다란 전진이 이룩되고 있다. 몇해어간에 문덕군 서호기술고급중학교, 운천고급중학교 밤골분교를 비롯한 8개 학교의 교육 조건과 환경이 몰라보게 일신되고 군안의 학생들이 전국적인 축전에서 1등의 영예도 지녔다"라고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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