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1차 '경청 버스 투어'의 마무리 일정으로 단양팔경 벨트를 방문했습니다.
소상공인과의 만남부터 정책 발표까지, 민생 행보에 속도를 내는 모습입니다.
민주당은 이 후보의 대법원 파기환송심에 대한 대응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김청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1차 '경청 버스 투어'의 마지막 코스로 오늘 단양팔경 벨트를 찾았습니다.
경북 영주 시민운동장에서 일정을 시작한 이 후보는 경북 예천과 강원 영월 충북 단양과 제천의 시장을 찾아 시민 밀착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이 후보는 영주에서 시민들에게씽크풀
"한 당이 집중적으로 계속 집권한 지역일수록 지역경제가 살아나지 않는다"면서 "공천만 받으면 되니 정치인들이 국민에게 도움이 되기 위한 경쟁을 하지 않기 때문"이라며 투표의 중요성을 역설했습니다.
이 후보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정책 공약도 발표했습니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생존 위기에 몰렸다며, 코로나와 내수 주식자금대출
부진까지 견뎠지만 내란 사태로 직격탄을 맞았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저금리 대환대출을 확대하고, 임대료, 인건비 등을 지원하는 등 7대 공약을 제시했습니다.
아울러 안심콜을 확대해 여성 소상공인을 범죄로부터 보호하고, 소상공인 육아휴직수당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민주당은 국회에서 이 후보의 공직에쓰씨엔지니어링 주식
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한 대법원의 파기환송 대응을 위해 머리를 맞댔습니다.
오후 비상 의원총회에서는 당내에서 제기되는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 등 각종 대응책을 논의했습니다.
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의총 모두발언에서 "내란세력과 사법 카르텔이 합작해 사법 쿠데타를 기도했다"며 "우리가 가진 모든 권한을 총동원해주동
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김청윤입니다.

영상편집:송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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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청윤 기자 (cyworld@kbs.co.kr)